도가니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부당함에 대항하는 소수의 힘이 어느정도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득이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 공중그네 ] 이후로 정말 마구 웃으면서 본 책이다...

가끔 그럴때가 있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하다 혹은 공부 하다 너무 졸릴때..

선풍기 바람쐬가며 단 두세시간동안이라도 맘껏 웃으며 책을 읽고 싶을때가 있다..

정말 [완득이] 이 책은 그런 내 바람을 가득 채워주었다.

이새끼 저새끼 뭐 이런 귀여울 정도의 욕? 많기도 하다..

꼭 만화책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터져 나오는 웃음에 내가 놀라고.

그리 어렵지 않는 문체에.

완득이네 옥탑방, 건너편 똥주 옥탑방, 학교, 체육관, 사이비같은 교회 가끔 나오는 길거리?..

장소도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어 그 나름대로 그 장소를 내 머릿속에 그려넣을 수 있었다.

지금 현실에 대한 비판과 가족애에 대한 감동도 있다.

내 생활이 또 무료해지면 다시 [완득이]를 읽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음나무 숲 Nobless Club 1
하지은 지음 / 로크미디어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첨에 책을 받았을때..

400여페이지를 보는 순간...

언제 이걸 다 읽나 싶었다..

그런ㄷㅔ...왠걸~

무려 400페이지를 손에서 놓지 않고 읽어버린것!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만 읽었다는것은..

내가 그만큼 이 책에 빠져버린것이다..

정말 뭐라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덥는 순간...

가슴이 미어진달까? 멍해지기도 했고...아쉽기도 하고...

다시 한번 맨 첫장을 펴보면서 내 맘을 달래기도 했고...

넋놓게 되고...

웃기다...표현력이 없어 무슨말을 해야할지...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에 내가 생각해온 천국이란 곳은..

다만 착한일을 해서 갈수 있고,

그곳은 고통도 슬픔도 없는 맘 편히 살수 있는 곳일꺼라 생각해왔었다..

하지만 작가 앨봄은 다르게 해석을 했다..

그곳으로 가면 내 인생을 되돌아볼수 있고,

 원하는 원하지 않든, 알든 모르든 여러사람들의 인생에 관여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다섯사람을 만나게 된다.

나로 인해 죽은 사람, 사랑했던 사람, 용서할수 없었던 사람, 가슴에 담아둬야 했던 사람등등..

그러면서 에디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타인을 용서하고 이해하며 사라진다.

꼭 살아서 못다한 일을 마무리 짓듯이..

나는 생각해본다..

나중에 죽어서 앨봄의 천국에 다다르면 어떤 사람들이 나를 찾아 올까?

상처받은 사람도 있을테고, 사랑했던 사람도 있을테고,.,,

그러면 나도 역시 나 자신에 대해 용서하고 이해할수 있겠지?

지금은 잘 모르겠다..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말이다..

그냥...뭐.....행복해야겠지?ㅇㅇ

요즘 거의 읽는 책들은 행복한 삶을 살라고 권하는 것 같다..

사회가 많이 삭막해져서 그런가?

노력해야겠지..나 자신이..부단히 많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해줘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어쩜......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랫만에 책에 완전 빠져살았다..

뭐 삼일정도 뿐이지만...

내 머리속에서는 자꾸만 얼켜있는 주인공들과...조금씩 밝혀지는 사건의 실마리...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내용들로 이 책은 나를 사로 잡았다.

사실 지명이나 거리 이름을 한글로 나열되어있어 읽기가 쫌 그랬다. 그래서 지금은 지명에 관한 이름은 거의 생각 나지 않는다..

그리고 자세히 묘사되있는 사랑을 나누는 또는 잔혹함..

머릿속에 너무나 세세히 그려져 얼굴을 붉히기도(약간 변태스럽네~ㅡ,.ㅡ;) 찡그리기도 수십번은 했다..

더군다나 400페이지를 너무나 술술 읽어내려갈수 있었다는 것에 기욤 뮈소의 글체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었다 

짝짝짝~

암튼 짧게 내 느낌을 나열하자면...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자체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길지만 짧은 내 삶에 감사히 생각하고 누릴수 있는 행복을 맘껏 느끼자..

이 여운.....엄청나게 오래 남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