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남에 관하여 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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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우 개인적인 해석과 이해입니다. 그냥 눈으로 보시고 아 이 사람은 이렇게 느끼고 생각했구나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꼭 구매하셔서 자신의 삶에 맞추어 점검하며 보셨으면 합니다.*

 

태어남에 관하여 - 팀 켈러

 

-서문에서 시작하는 질문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으며, 인생에 찾아온 이 새로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으며, 나는 하나님 안에 바로 서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내 삶을 점검하게 한다.

내 삶을 점검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바쁘고 어려운 혼란스러운 요즘 세상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점검한다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하지만 이 '필수적인'일을 우리는 또 나는 하고 있지 않았고 게을리했다. 우리에게 어떤 도전들을 주는지 어떤 부분을 점검하게 하는지 알아보자.

 

1. 모든 인간, '부모'를 통해 태어나게 하셨다.

- 기독교 신앙에서 모든 사람이 두 번 태어나야 한다고 가르친다.

자연에서 부모를 통해 태어나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생명을 얻는 것.

우리는 두 번 태어나야 한다고 가르침을 받고 자랐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수도 없이 들었다. 거듭나는 것. 니고데모의 질문. 어릴 때 이런 생각을 했다. 저 사람은 왜 저런 질문을 하는 것일까? 그게 뭔데?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이 첫 번째 순서를 말하는 개인적인 주제는 결국 '부모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나는 아직 어떤 자녀에 대한 부모는 아니다. 그렇기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부모가 아니기에 준비할 수 있고 더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은혜도 대물림되는 경향이 있어서 사랑받고 믿음과 은혜의 좋은 본을 보며 자란 자녀는 스스로도 그런 것들을 추구한다. 우선 부모인 우리 자신이 은혜 안에서 자라가기로 약속한다. 그래야 자녀가 우리에게가 아니라 우리 구주와 주님께로 이끌릴 수 있다. 또 우리는 자녀를 혼자 키우지 않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양육하기로 약속한다. p.24'

 

이미가 부모가 된 우리가. 부모가 될 우리가 생각해야하는 가져야 하는 마음을 잘 알려주고 있다.

 

광고업계나 SNS, 대다수 학교 교사 등 세상 모든 사람이 암암리에든 노골적으로든 "너만의 진리대로 살라"와 같은 사상으로 우리 자녀를 교화하려 한다. 우리가 우리 자녀를 가르치지 않으면 반드시 다른 누군가가 가르칠 것이다.p.43

 

우리가 가르치지 않으면 아이들은 세상에서 말하는 말을 듣고 행하며 세상이 가르치는 삶속으로 계속해서 걷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은혜안에서 본이되지 않으면 우리 아이는 세상의 진리대로 살게 될 것이다..

2. 거듭남, '좀 더 나은 사람'이 아닌 '새사람'이 되는 것이다.

요한복은 31-6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몇 가지의 질문을 던진다.

누가 거듭나야하며, 거듭남은 어디서 오며, 거듭남의 결과는 무엇이며, 어떻게 거듭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p.50

하나하나 질문의 답을 해결해 갈 수 있다.

 

1. 누가 거듭나야 하는가?

구원은 행위의 공로 덕분이 아니라 새로운 출생으로 말미암기에 누구든지 거듭날 수 있다. 거듭남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한다. 누구나 다 거듭나야 한다. p.52

2. 거듭남은 어디서 오는가?

미래에서 온다. 하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종말에는 그분의 왕권과 영광이 완전히 실현되어 만물을 회복시킨다. p.53

거듭남이란 우리가 미래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미래가 우리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세상을 거듭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지금 당신의 삶에 들어와 느리지만 확실하게 당신을 그분 아들의 형상으로 변화시켜 나간다. p.56

3. 거듭남의 결과는 무엇인가?

새로운 감각. ‘새 생명을 얻는다이런 변화가 제일 먼저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성경 읽기다. 거듭나야 들을 귀가 열리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p.59

4. 어떻게 거듭나는가?

새로운 정체성을 얻는다. ‘거듭남이란 단지 더 나은 사람이 아니라 새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p.69

우리 마음과 실질적인 정체성이 재구성되려면 성령의 새로운 임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하심과 영광과 실체를 실감해야 한다. 성경읽기와 설교 듣기, 개인 기도와 합심 기도, 서로를 세워 주는 신앙 공동체, 세례와 성찬식 등 기독교의 통상적 실천에 동참하면 성령께서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을 마음으로 실감하게 해 주신다. p.71

 

삶이 아무리 착실하고 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있어도 거듭나야 한다. 반면에 삶이 아무리 난잡하고 잦은 실패를 경험했어도 당신은 거듭날 수 있다. 겉보기에 최고의 사람이든 최악의 사람이든 누구나 똑같은 처지이며 똑같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p.81

 

2장을 통해서 우리에게 거듭남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이 가름침을 배워야 한다. 잘 새겨내야 한다. 마지막 마무리를 하며 다시 한 번 이 거듭남에 대해서 말하겠지만 2장은 나에게 신선한 주제였고 알고 있었으나 행하지 못했었고 나를 더욱 점검하고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우리의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헤로 말미암아 살아갈 힘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해서 구해야 한다.

 

3. 은혜 안에서 시기에 걸맞게 성장하고 있는가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이 당신에게 주어져 있다. 이제 얼마든지 은혜 안에서 성장할 수 있다. p.93

그리스도인의 성장하는 삶이란 늘 점진적일 뿐 아니라 사람에 따라 진행 속도도 다르다. p.97

은혜 안에서 성장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징후는 자신과 사회적 지위가 같은 비신자보다 사회적 지위가 다른 신자에게 더 친밀한 유대감을 느끼는 것이다. 다른 그리스도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나머지 모든 인간을 갈라놓는 정치, 이념, 인종, 사회적 계층의 장벽도 뛰어넘을 수 있다. p111

 

3장을 통해서 우리는 한 번 더 점검해야 한다. 이제는 자세하게 세상속에서 나의 삶 속에서 점검해야 한다. 은혜를 구하고 있을 때 은혜 안에서 시시때때로 성장하고 있는지 바라보아야 한다. 멈춰있다면 뒤로 돌아간다면 점검하고 다시금 고쳐나가야 한다.

 

마무리하며

- 이 책을 쓴 저자는 우리에게 어떤 메세지를 하고 싶은 것일까? 우리가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일까?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그 내용의 삶대로 살아가기를 바래서였을까? 내가 생각했을 때 저자는 '거듭남'을 통해서 '잘 배우고 지켜내며 전해야하는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거듭남이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묵상하게 되었다. 거듭남을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게 되었다. ‘나는 거듭났는가? 은혜안에 있는가? 거듭났다면 더 나은 삶이 아닌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몇 가지의 질문을 던져 보았다. 나는 거듭난다고 해서 이전보다 나은 삶을 살면되지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것 같다. 다시금 말씀을 더욱 묵상하게 되었다. 거듭나기 위해서 은혜안에 거하면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살기 위해서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이 아닌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로 살아보려 한다. 많은 도전을 주는 것 같다. 많은 점검을 하게 하는 것 같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이렇다.

 

이 책을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더불어 자신을 점검하기를 권한다. 스스로 깨어지고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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