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요리백과 - 아기를 위해 엄마가 꼭 먹어야 할
김명희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현재 8개월된 둘째를 임신중이예요.

 

첫째를 임신했을 때엔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규칙적인 식사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육아로 집에 있다보니 저와 뱃속의 아이를 위해 음식을 해서 먹게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초보 주부라 요리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도 부족하여서

 

늘 해먹던 것 외에는 잘 안해보게 되고요.

 

이런 저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책이 <임신출산 요리백과>예요.

 

임신 중에 챙겨먹어야 할 다양한 요리들과 함께 산후조리 3주 식단까지 함께있다니!!

 

산후조리는 첫째 때와 마찬가지로 함께 사시는 시어머님께서 해주실 예정이라

 

요런 식단이 필요했죠~!!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먼저 생각한 사랑이 담긴 레시피!

 

" 내가 먹고 싶은 게 정말 아기가 원하는 음식일까? "

 

음식에 대해 귀동냥으로 이런저런 얘기는 들었지만 그게 맞는건지 틀린 건지도 잘 모르겠고..

 

책 표지 뒷면의 다양한 음식 사진들이 벌써 식욕을 자극하네요.

 

 

 

책의 앞쪽에 목차가 보기 좋게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찾아보기가 쉬워요.

 

총 6개의 PART로 분류되어 있고, 다양한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PART 1. 임신초기음식 (0~3개월) - 아기의 두뇌와 골격을 만든다!

 

PART 2. 임신중기음식 (3~6개월) - 저지방, 고단백! 칼슘과 철분은 덤으로

 

PART 3. 임신후기음식 (6~10개월) - 식이섬유 위주로 싱겁게, 양은 조금씩~

 

PART 4. 산후조리음식 (10개월 이후) - 원기 회복, 모유 유도 신경 쓰기

 

PART 5. 약 대신 먹는 음식 - 임신 중 질병을 이기려면?

 

PART 6. 음료와 차 - 음식만큼 중요한 면역 관리!

 

 

 

 

임신&출산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유용한 계량법과

 

임신 기간별 챙겨야 할 식재료가 나와있어요.

 

초기 - 오렌지, 브로콜리, 생강, 모과

 

중기 - 부추, 두부, 굴, 대추, 바지락

 

후기 - 시래기, 잡곡, 등 푸른 생선, 연어, 베이비채소, 새싹

 

출산이후 - 미역, 전복, 더덕, 북어, 연근

 

 

임산부가 알고 싶은 임신출산의 모든 Q&A

 

둘째를 임신 중이지만 아직도 임신 중에 알아야할 지식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임산부들을 위해 임산부가 궁금해 할만한 궁금증과 함께 명쾌한 해답이 함께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요.

 

 

 

NO 1. 임신 중 질병, 제대로 알고 관리하자

 

감기, 소화불량&식중독, 변비&설사, 알레르기, 피부트러블, 관절염, 당뇨, 기타질환

 

임신 중에는 약을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고 안전하다고 해도 잘 안먹게되는게 사실이예요.

 

이럴 때에 음식으로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요.

 

그리고 음식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먹으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NO 2.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밀가루음식, 커피, 녹차, 허브차&약초 달인 물, 대추차&옥수수차, 우유, 인삼&홍삼, 날 음식, 감&곶감, 초컬릿

 

 

NO 3. 주의가 필요한 임산부 생활수칙 10가지

 

1. 약&영양제 섭취조절

2. 사우나

3. 모유수유의 모든 것

4. 보양식 알고 챙기기

5. 선식 대신 익힌 음식 먹기

6. 저녁만큼 중요한 아침식사

7. 인스턴트 식품 피하기

8. 간식처럼 견과류 챙기기

9. 임신 중 다이어트

10. 임신 중 여행

 

 

<임신출산 요리백과>를 보는 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특징과 요리가 임산부와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재료 고르는 법과 손질 법에 대해 나와있어요.

 

물론 요리 과정도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전 현재 임신 8개월인 관계로 임신후기음식을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식이섬유 위주로 싱겁게, 양은 조금씩~

 

 

 


 

<해물미역덮밥>

 

칼륨과 섬유질 영양소를 재때 잘 흡수하면 몸속에 쌓인 독성 물질과 나트륨을 배설해

 

임산부가 겪을 수 있는 부종, 신장 질환 등을 예방해요.

 

임신 후기, 짜지 않게 먹는 습관은 기본이고 해조류를 비롯해 감자, 녹황색 채소 등을 자주자주 섭취해요.

 

- 재료 -

 

불리 미역 1/3컵, 밥 2공기, 칵테일새우 6개, 모시조개 10개, 오징어 1/2마리,

 

당근 1/3개, 양파 1개, 마늘 1개, 맛술 2큰술, 고추기름 적당량

 

덮밥소스 - 굴소스 2큰술, 설탕 2큰술, 간장 3큰술, 물 1/2컵

 

- 만드는 법 -

 

1. 불린 미역은 물기를 꼭 짜서 보기 좋은 크기로 썰고 칵테일새우와 모시조개는 깨끗이 손질해둔다.

 

2. 손질한 모시조개는 데쳐서 살만 발라내고 오징어는 손질해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3. 양파와 당근은 굵직하게 채 썰고 마늘은 납작하게 편으로 썬다.

 

4. 팬에 고추기름을 두른 뒤 마늘을 볶아 매운 향을 날린다.

 

5. 4에 맛술과 준비한 미역, 칼테일새우, 모시조개, 오징어를 넣고 볶는다.

 

6. 해산물이 익으면 덮밥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다시 한 번 볶아 소스를 완성하고 밥 위에 끼얹는다.

 

 

 

 

저처럼 요리초보도 쉽게 이해하고 조리할 수 있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또한 임산부인 저뿐만 아니라 식구들이 함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먹음직스러운 사진과 함께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이렇게 다양하게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제 둘째를 만나기 2개월 정도 남았는데

 

그 동안만이라도 아이와 저를 위해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요리해서 먹고 싶어요.

 

조리법도 어렵지 않고 재료들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요리를 하는데에 있어서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먹어도 무난할 것 같고요.

 

매일 아이와 둘이서 점심을 해 먹기가 아이디어도 없고 은근히 스트레스 였는데 이젠 식사시간이 즐거워 질 것 같아요.

 

임신에 대한 정보와 음식에 대해 궁금한 점도 해결되고 다양한 음식이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산후조리와 모유수유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산후조리 할 때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때엔 다행히 완모를 했지만 막상 둘째가 태어날 날이 가까워지니 모유수유가 잘 될지 걱정이더라고요.

 

그리고 매번 보리차만 마시기 그래서 루이보스같은 허브차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그 외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차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좀 더 다양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은 2개월 그리고 산후조리..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음식태교하면서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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