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지옥에 가다
이서규 지음 / 다차원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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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지옥에 가다 - 이서규]

 


이 책을 읽고싶었던 이유 중 하다는 바로 제목이 독특하고,
또 소설이라는 장르에 확 끌렸던 것 같다.
평소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써는 엄청나게 파격적인 제목에 이끌려 읽게된 책이다.
스님을 떠오르면 진실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게되는데
여기 제목에서 표현되는 스님은 제목만 봤을때는 나쁜 스님으로 표현되는 것 같다.

 

특히 우리집은 불교라서그런지 스님에 관한것이 조금 조심스러운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의 제목만 봤을때에 얼마나 파격적인지 너무나 궁금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시작부터가 살인으로 인해서 죽음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굉장히 시선을 주목하는 것 같다.
처음으로 흥미진진한 내용이 펼쳐져서 금방 읽을 수 있었던 책이기도 하다.

 

그러나 죽음에 관한 소설이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와 한국사가 담겨있는 책이라서 그런지
읽으면서도 많이 가슴아픈 소설이였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전쟁에 관한 내용과 포로수용소라는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포로라는 단어도 많이 등장한다.
이런 장르의 소설들을 읽으니 우리의 아픈 역사가 생각나 울컥하기도하지만
인민군이나 포로들이라는 단어를 들으니 자연스럽게 북한을 떠오르게 한다.

 

그리고 전쟁때의 상황이 상상이 되어 무섭기까지했던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가장 힘들고 나라가 들쑥날쑥 했을때를
대변하여 그려넣은 것이기 때문에 더 와닿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혜장스님과 홍안스님 외에 책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을 그려놓은것을보고
한편으로는 인간들의 나약함과 못된 욕망을 비춰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욕심들에 관하여

스스로 반성을 하게끔 하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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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궤열차
윤후명 지음 / 책만드는집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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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궤열차 - 윤후명]

 

 

협궤열차는 일제의 식민 지배 정책에 따라 부설되었다가 1995년까지 안산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수원과 인천을 잇는 복선 전철 사업이 시행되어 다시금 떠 오르게 된 협궤열차.

 

나는 왠지 협궤열차라는 단어가 조금 낮설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책이기도했다.

 

이 소설은 1990년대 초반의 수인선 협궤열차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이 작품은 1992년 출간되었던 '동명의 소설' 을 최근 복간한 작품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독특한 서술방식으로 작품을 써온 소설가 윤후명의 장편소설이디.

 

이 책속에 표현하는 협궤열차란 쓸쓸함과 황량함이 가득한 추억의 공간으로 표현이된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신흥도시와 사람들 또한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협궤열차는 흐린 기억과 같다.
그리고 이 책 속에는 현재와 과거 뒤 섞여 있어서 그런지,
추억이 담긴 과거의 글들을 보니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쓸쓸하다.

 

이 책은 협궤열차가 다니는 수인선을 무대로 하고,
거기에는 옛 사랑에 대한 후회와 재회에 따른 추억들이 얽혀있다.

이 책을 읽으면 왠지 모르게 과거의 아픈 사랑 같은것이
많이 생각이 나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뜻 밖에도 과거가 무척 그립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책이다.

지나간 추억에 대한 애틋함과, 너무 빠르게 성장한 시대에 대한 여운 같은 것이 남아있는 듯한 작품인듯 하다.
복간한 책인만큼 우리엄마가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왠지 엄마의 추억을 되새겨줄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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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리
김정남 지음 / 황금부엉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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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스토리 - 김정남]

 

 

풍성한 스토리,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스티브 잡스와 애플 이야기!

 

 

애플이라고하면 누구나 알만한 기업.
하루에 100만명이 찾는 매장이고, 몇일전에는 아이폰5로 또 한편 세계를 들썩이게 했다.
한국뿐 아니라 이제는 전세계가 애플이라는 회사에 열광하고있다.
애플하면 떠오르는 것은 혁신!
지금은 그야말로 애플은 아이폰5로 인해서 또 한번의 최고치의 주가를 올리고있다.

 

아이폰5가 발표되지마자 전세계에서 많은 사진들이 올라왔었다.
아이폰5를 조금이라도 빨리사고싶은 마음에 몇일 밤을 새는 사람들.
노숙하는 사람들, 줄이 안보일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서있는 모습.

그리고 많은 방송국에서 나와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


그것을 보고 느낀 것은 '정말 애플이란 회사는 대단하구나' 라는 것을 또 한번 느꼈고,
이때부터 애플이라는 회사에 조금씩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

 

애플회사는 4년만에 주식 상장이 되었다고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물론 그만큼 많은 노력을 했을테지만

회사가 안정될려면 10~15년정도는 걸린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온다.


이 책은 스티브 잡스의 개인적인 삶에서부터 시작하여,
애플이라는 혁신기업을 일으키기까지의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면 왜 그토록 그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지 잘 보여준다.
그는 남들보다 일을 사랑했고, 또 그 일을 해내기 위해서 잠을 포기하고,
일에 몰두하였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알 수 없었던 사생활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야심차게 내 놓은 애플 I라는 컴퓨터를 내 놓았는데
결국은 175대 밖에 팔리지 않았던 에피소드와,
그 후에 내 놓은 애플 II 컴퓨터가 예상밖에 많이 팔렸던 에프소드 등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요즘 나는 애플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다.
이 책은 그 궁금증과 재미를 불어넣어줬고,
또 한편으로는 스티브 잡스 또한 많은 위기를 겪었던 사람이라
더욱 친숙하게 느껴진 것도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스티브 잡스의 또 다른면 또한 볼 수 있어 색 달랐다.

 

그리고 자신의 일 또한 사랑했지만

자신의 분신과 같은 회사를 살리고, 또 그 회사를 되찾기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 스티브 잡스가 존경스럽다.

그의 열정을 조금이라도 닮고싶은 생각이든다.

 

그리고 이 책은 어렵지않게 술술 잘 읽혔고,

집중도 잘 되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애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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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시크릿 - 전세계 와인업계 거장들이 들려주는 와인의 비밀
마니 올드 지음, 정현선 옮김, 김주완 감수 / 니케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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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시크릿 - 마니 올드]

 

 

이 책은 와인 애호가들이 와인을 즐기는데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실용적 정보까지
모든 정보들을 간추려놓은 책이다.
이 책은 와인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와인 고르는 법까지
평생을 와인과 함께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이 담긴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와인에 대한 상식을 배우고 싶다는 이 책을 선택하라.

 

나는 와인을 많이 접해본 적이 없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와인을 즐기기에는 이른나이인 것 같다.
그러나 몇일 전 친구집에서 와인을 접했었는데, 맛이 아주 이상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원래 이런 맛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별로 맛이 없다. 다시는 접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나는 아직 와인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 와인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다.

 

우리집에도 와인이 종류별로 몇몇개가 있지만,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우리아버지께서는 술을 모으는 취미를 가지고있다.
물론 오래된 술들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술을 담그는 것을 좋아하고,
10년 넘게 담근술도 있어서 특별한 손님이 올때에만 꺼내드시곤 하신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가시면 꼭 와인이나 술 종류를 꼭 사오신다.

그리고 잘 드시지는 않고 모으는 취미가 있다.

 

와인을 생각하면 색깔이 포도주스 색깔이라 먹으면 포도 맛이 날 줄 알았다.
근데 친구집에서 먹은 와인은 무슨 와인인지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정말 맛이 이상했고, 와인에 대한 기억이 별로 안 좋게 변해버린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와인 생산자와 와인의 특징, 와인 판매상, 소믈리에, 와인마스터, 세프 등등 다양한 분야들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와인 전문가 40명이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과 지식들을 담고있어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와인을 즐기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지식과 정보을 잘 전달해주기 때문에
와인 초보자들에게는 아주 유용할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와인은 시각으로 먼저 느끼고, 맛을 음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을 첨부했더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면 더욱 이 책에 묘한 매력을 느꼈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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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뱀파이어 스토리콜렉터 12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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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뱀파이어 -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뺀질한 바람둥이 정치인 잭과 역대 최강의 뱀파이어 비밀요원 케이드
더욱 요란하고 더욱 스릴있는
그들의 두 번째 임무가 시작된다!

 

 

뱀파이어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이나 영화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요즘 한참 스릴러를 많이 접하고 읽고있지만,
뱀파이어에 관한 이야기들은 많이 접해보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뱀파이어에 관한 이야기나 영화는 언제나 흥행했다.

언제나 한결같이 사랑받아온 주제가 바로 뱀파이어가 아닐까?

 

항상 스릴러 책들을 읽으면 그 책에 흠뻑 빠져서
꼭 영화를 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그리고 그 속에 어떤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되고,
꼭 게임을 하듯이 긴장되기도 한다.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책의 내용을 읽고 상상하는 그 자체가 너무나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나는 영화로 제작되는 책이 제일 좋더라,

내가 상상하던 것들이 영화로 어떻게 나올까? 항상 기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블러드 오스 : 피의 맹세의 후속작이라고 한다.
대통령의 뱀파이어는 1년 만에 나온 책으로서 아주 기대되는 책이다.
그런데 나는 블러드 오스를 읽지 않아서 이 책을 읽기전에 그 책을 먼저봐야
어떤 책인지 알수있고, 더욱 이해가 잘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을때 조금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뱀파이어인 비밀요원 케이드와, 뺀질한 바람둥이인 잭이 등장한다.
그는 정치인 인 잭과 140년 동안 대통령과 신민들을 수호하며 살아왔다.
이 책은 두명의 비밀요원이 작전을 펼치는 것을 다루고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 작품에서는 오사마 빈 라덴과, 존 F 케네디가 나와서 그런지 현실감이 있어 보이는 책이다.
존 F 케네디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이 책은 현실과 허구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책이다.

 

나는 현실과 허구를 수시로 넘나드는 책들은 조금 혼라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전체적으로 이해는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 헷갈리기도 하였지만,
그 속의 파격적인 이야기로 속도감 있게 잘 읽어나갈 수 있었던 책이다.

 

이 책은 저자의 두뇌 싸움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책이라,
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니 블러드 오스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그 책은 아직 접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또 어떤식으로 표현을 해두었을까,
얼마나 몰입도가 좋을까~ 괜시리 궁금해지는 책이다.

 

이런 책들을 읽으면 머리 회전이 잘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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