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 1,2

매니지먼트 1
권남기 지음 / 도모북스 / 2012년 4월

<매니지먼트 1,2>

이 책은 연예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다. 내가 연예인이 되지 못하는 이상. 그들의 사생활이라던가. 그들의 뒷이야기이며, 방송국 사정을 잘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흥미로웠다. 누구나 한번씩은 아이돌의 팬이 되어봤을 것이며, 그들을 좋아하고, 환호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 또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혹은 빅 스타로 떠오르면서 돈을 많이 벌거나 인생이 확 바뀌고 뜨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살짝 부러운 감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어떤식으로 돈을 벌고 인기스타가 되는지 너무나 궁금했던 것 같다. 한번쯤은 누구나 화려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아니 항상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이 굉장히 궁금했는데. 이 책안에는 정말 믿기지 않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스타가 되기 위해 술접대며, 성접대를 하는 것이다. 스타가 되기 위한 길은 너무나 무섭고 험한 길이였다. 사실 성접대이며 이런 이야기들은 예전 인터넷에서 간간히 보았는데. 그게 헛소문이며 그냥 도는 이야기라고만 생각이 되었는데 이 책을 보니 왠지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정말 힘들고 괴롭고 아무나 뜨는 것이 아니구나 느꼈고, 요즘 연예인들의 자살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들이 왜 자살을 할 수 밖에 없는지 왜 우울증을 겪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책이였다. 몇일전에도 신인 여배우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연예계가 무섭기는 무섭구나 느꼈다. 인기에 살고 인기에 죽는 연예인이기에 대중들을 사랑을 받으면 무엇보다도 즐겁고 행복한데 대중들에게 잊혀지면 그것이 바로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충격을 많이 받았다. 이 정도까지 일줄이야. 세상에. 정말 이게 사실일까? 아니면 그냥 소설일 뿐일까? 긴가민가했다. 무엇보다도 루비가 타락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연예인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지구나 느꼈고, 안쓰럽고 너무나 불쌍해보였다. 스타라는 것이 뭐길래 뭐가 대단하길래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지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자신을 이렇게 망치며 스타가 되려고 하는지 궁금했다..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게 잘 꾸려져 나가지만 연예계의 슬픈 이야기들이라 남일 같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