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살아내겠습니다 - 파리, 그 극적인 거리에서 마주한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크리스티앙 파쥬 지음, 지연리 옮김 / 김영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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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극한의 상황에서 좋은 상황이 되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도 필요하겠지만 생각의 발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노숙인의 모습과 이 저자는 조금 다른 것 같았다. 우리가 지하철역에서 접하게 되는 노숙자들의 모습은 삶을 정말 포기한 사람들의 모습 같아보이지만 이 저자는 그래도 삶의 끈을 다 놓지 않은 사람 같았다. 그래서 트위터에 글을 남기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숙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거리와 도시의 모습들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 또 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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