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가 말하고 있잖아 오늘의 젊은 작가 28
정용준 지음 / 민음사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표지랑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책.
기대 이상이었다. 너무 재밌게 잘 읽었다. 술술 잘 읽히고 와닿는 구절들도 많았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특별판]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 저자 친필 사인 & 메시지 수록
김규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성결혼 이야기가 특별하고 예외적인 일이 아닌 사회가 오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 - 소유의 문법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최윤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진영 작가님 부분만 감명 깊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태신앙 기독혐오녀가 된 페미로서 안 읽을 수가 없었다. 책은 기대 이상이었다. 어느 정도냐면 다시 교회에 가고 싶어졌다. 물론 여성주의 교회에 한해서^^ 크리스천 페미 필독서다. 한국 교회 현실을 존나 줘 팬다. 뼈 때리는 수준이 아니라 뼈를 전기톱으로 갈아버린다. 읽는 남신도 순살 정도가 아니라 살이 다 녹아 내릴 정도의 팩트폭력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보니 내가 하나님을 떠난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나를 떠난 것도 아니다. 나는 교회에 하나님을 빼앗긴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은 남성이라 말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상상력을 제한했고, 결국 내게서 하나님을 빼앗아 갔다. 이제 난 내 하나님을 되찾고 싶다. 하나님을 다시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태신앙 기독혐오녀가 된 페미로서 안 읽을 수가 없었다. 책은 기대 이상이었다. 어느 정도냐면 다시 교회에 가고 싶어졌다. 물론 여성주의 교회에 한해서^^ 크리스천 페미 필독서다. 한국 교회 현실을 존나 줘 팬다. 뼈 때리는 수준이 아니라 뼈를 전기톱으로 갈아버린다. 읽는 남신도 순살 정도가 아니라 살이 다 녹아 내릴 정도의 팩트폭력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교회를 떠난 지 꽤 됐다. 성차별적인 교회에서 견딜 수가 없어서 도망쳐 나온 것이다. 그런데 믿는페미의 짖는 수련회를 통해 서로 삶을 나누고, 여성주의 예배를 드리다 보니 눈물이 났다. 다시 교회에 가고 싶어진 것이다. 생각해보니 내가 하나님을 떠난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나를 떠난 것도 아니다. 나는 교회에 하나님을 빼앗긴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은 남성이라 말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상상력을 제한했고, 결국 내게서하나님을 빼앗아갔다. 이제 난 내 하나님을 되찾고 싶다. 하나님을 다시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