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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몸들을 위한 디자인 - 장애, 세상을 재설계하다
사라 헨드렌 지음, 조은영 옮김 / 김영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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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장애와 설계(디자인)에 대한 저자의 조언은 따뜻하고 섬세하다. 우리는 모두 다르고, 설계된 세상의 기준에는 누구나 넘치거나 모자랄 것이다. 이 세상은 누구를 위해 설계되었는가? 라는 질문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르는 질문이 아니라 나를 위한 질문임을 깨닫고 위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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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 조지 손더스의 쓰기를 위한 읽기 수업
조지 손더스 지음, 정영목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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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려는 사람들에게, 글을 시작했지만 자주 막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1장에 인용된 체호프 작품이 재밌어서 단숨에 읽었다. 다른 작품들과 배움도 기대되는데, 읽다 보면 나도 쓸 수 있을까? 쓰지 못해도 이 책을 통해 문학을 새롭게 읽고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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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분류학자 허태임의 나의 초록목록
허태임 지음 / 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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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단 식물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게 많아서, 나름 많은 책을 뒤적거렸는데, 기억에 남을 만한 글을 처음으로 만났다. 한 분야를 깊게 사랑하고 파고들면 이런 경지에 오르는구나 싶다. 식물을 억지로 인간사와 동일시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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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기와 거주하기 - 도시를 위한 윤리
리차드 세넷 지음, 김병화 옮김, 임동근 해제 / 김영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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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삶을 이루는 것들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가 도시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아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게 읽히고 깊게 다가오는 책. 끝까지 차근차근 읽고 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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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의 문학 강의
엔도 슈사쿠 지음, 송태욱 옮김 / 포이에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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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인 소설가는 있지만 그리스도교 소설가는 없다고 한 작가의 말처럼 크리스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문학과 인생에 대해 폭넓고 깊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특히 그가 언급한 작품들은 꼭 한번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작고 소박해 보이지만 올해 내게는 손꼽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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