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음의 대명사 문학과지성 시인선 585
오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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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범람하는 명랑]
‘곳‘과 ‘것‘을 통해 세상을 그만의 화법으로 얼마나 세심하고 다채롭게 해석하는지, 물음표와 느낌표가 쉴 새 없이 몰아친다.

[2부 무표정도 표정]
인칭대명사는 어쩌면 군중, 익명성에 매몰된 현대사회의 단면일지도. 그 안에서 소외/소실된 무엇에 대한 그만의 따뜻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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