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8
헤르만 헤세 지음, 박병덕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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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가 만든 싯다르타...역쉬 실망시키지 않는다. 작가의 사고 방식, 그러니까 자아에 대한 끝없는 탐구와 깨달음(?)을 향한 노력... 난 이래서 헤르만 헤세가 너무 좋다.. 그의 작품엔 주인공의 피나는(?)노력이 있어서 좋다..외부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자아를 알아가기 위한 주인공들의 노력이 너무 좋다... 어제읽은 싯다르타도 마찬가지다..편협한 나의 사고로는 주인공 싯다르타를 보통 떠오르는 불타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동명이인의 주인공이었다.. 거기서 불타는 고다마로나 불타로 표기 됐던 것 같은데...아님 작가가 만든 책 내용속에서의 또다른 완전한 인격이었는지.. 뭐 읽는데 상관은 없지만은..하여간 책 주인공 싯다르타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 완전한 인격체라 불리우던 불타와의 만남에서도 자아에 대한 의심을 품고 자신만의 깨달음을 향해 정진해 가는 모습이었다.. 권위에의 도전(^^)이라 해야하나.. 자신의 자아는 오직 자신만이 깨달을 수 있다...이런 모습 너무 좋았다..무슨 말을 썼는 지 두서 없지만..하여간 요즘 읽는 헤세의 글 너무 조~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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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4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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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부터 많은 꿈이 있었따.의사가 되고 검사가 되고 외교관이 되는.... ㅠ.ㅠ어쩌면 난 너무 어렸을 때부터 이런 것이 나의 꿈이라는 예쁜 포장지에 담긴것에 속아가며 살아왔을지 모른다...장래희망이 뭐지요?당신의 꿈은 뭔가요?..이런 평범한 질문에 난 위와 같은 답변을 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 저런 단지 사회생활에 간판으로 쓰기 좋고 어느정도 부를 누릴 수 있는 생활을 보장하는 명칭들...다행히도 난 대학에 들어가면서 상당히 방황을 했다.. 중고등학교 가르키는 질풍노도의 시기, 정체성 확립의 시기 소위 사춘기라는걸 대학때 겪었다 해야하나...하여간 난 상당히 나란인간에 대해 대학교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진정 내 내면이 원했던 것은 어떤 부귀 영화나 사회적 명칭이 아닌 내 자신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었다..
아직도 난 내가 진정 내 삶에 원하는 걸 모른다..그러나 데미안을 읽으면서 조금은 알 수 있었던 듯 싶다..내 외형이 아닌 내면의 세계를 알아가며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것..어쩜 싱클레어는 운이 좋은 소년이었던 것 같다..데미안 같은 안내자를 만날 수 있었다는것은 어쩜 싱클레어 자신이 데미안이었다고 해석할 수 도 있겠지만..신의 내면세계를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주는 안내자가 있다는 건 정말 부러운 일이다..나도 이제 그만 싱클레어를 부러워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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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동화집
헤르만 헤세 지음, 정서웅 외 옮김 / 민음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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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작가는 하고 싶었던 걸까..싶었다.. 앞부분의 동화들은 줄거리는 있으나 의미는 없는 그런 황량한 동화들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뒷편으로 갈 수록 작가의 자아찾기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불교의 색채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역시 아쉬운점은 이런 단편 동화들은 한꺼번에 많은 분량으로 만나는 것보다는(도대체 뭘 읽었던 건지 기억이 잘 안나는 데다가 내용을 이해하기도 전에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버리기 때문이당 ㅠ.ㅠ) 하나의 줄거리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 을 내가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이 책이 그리 좋게만 보이지 않았던듯... 그러나 짧고 많은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을 좋아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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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김혜남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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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아니쥐?....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내용도 내용이지만괜히 화남 금녀에 비교가 되었기 때문이다..굉장히 다른 내용인데... 난 왜그리 한 책을 읽으면 다른 책하고 비교 하게 되는지..화남금녀말고도 이시대 남녀의 사랑에 관한 책들을 글쎄..이것도 나만의 생각이지만 남녀 편가르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러이러한 남자들 저러저러한 여자들 태생이 다르니 서로 이해하며 살아라는 그러나 난 남녀 성별의 차이도 있겠지만 개성의 문제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을 한다. (화남금녀에서 난 화성 남자의 특성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 ㅠ.ㅠ 된장!!)
솔직히 남녀이기 전에 인간으로서의 공통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작은 말에 상처받고 오래된 아픔을 무의식에 묻어 겉은 아무 아픔없이 보이며 사는 같은 인간의 공통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러한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사랑과 상처 그리고 치유에 관해 남녀 가르지 않고(그래서 베스트 셀러가 아니지 않을까 싶다..) 똑같은 눈으로 설명해준다..게다 그녀가 읽은 책과 본 영화의 주인공들을 대비해서 설명해주는 내용이 많은데 이런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그리고 왜 결론은 사랑일 수 밖에 없는지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는 이런 내용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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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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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으며 느꼈던 흥분과 감동을 그대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작년에도 날 잠 못들게 하더니 올해도... ㅠ.ㅠ(감동의 눈물)정말 정말 하늘의 별이라도 따서 붙여 놓고 싶은 책이다...이런 말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꼬옥~~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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