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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스테이 - 명문가에서의 하룻밤, 내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통한옥 체험여행
여태동 지음 / 이지북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2004년 '템플스테이, 산사에서의 하룻밤'이라는 여행서적을 내고 전통한옥인 고택스테이 책을
준비하며 2년여 넘게 돌아다녔습니다. 가족들, 혹은 나 혼자 전국을 누볐던 시절이 참 행복했습니다. 고택스테이는 단순히 여행만의 즐거움이 아니라, 우리 전통과 호흡하고 시대와 교감하는 의미있는 여행이 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시대, 그 이전 조상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사람을 위한 공간이 전통고택입니다.
요즘 집들은 외관, 즉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 지는 경우가 많지만 전통고택, 즉 전통한옥은 외관과
함께 철저하게 사람을 위해 지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흙과 나무의 조화는 자연친화적이고 건강이 담보되는 집입니다.
30여곳을 여행하며 우리세대로 이런 집들을 짓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으로 돈 벌면 반드시 전통고택을 구해서 여생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책을 구입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책 소갯말이라도 보시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꼭 한번 고택체험 여행을 다녀오시라고 권합니다.
2007년 10월 22일 0시 43분
저자 여태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