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1 - 지리산 작두 허영만 타짜 시리즈 1
김세영 글, 허영만 그림 / 채널21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허영만이란 만화가 처럼 다방면에 걸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작가는 드물것이다(?). 타짜는 그가 한번도 다루어보지 않은 도박이라는 소재를 나름대로의 애정을 가지고 전개해 나가는 작품이다. 이 만화에서는 시종일관 하나의 메세지를 가지고 나간다. 물론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도박은 나쁘고 인생을 망치고 나중에 그 정신까지도 황폐화 시킨다. 실제로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대부분이 다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사기도박에서 손이 짤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들의 아까운 젊음을 한탄하면서. 나름대로 작가는 도박을 재미난 유희의 한가지로 치부하고 있는것 같지만 거기서 우리가 걸러내야 될건 그 반대의 메세지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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