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나라로 모험을 떠나요~!

꼬마 할머니의 비밀 - 초등학교 저학년 동화 ㅣ 동화는 내 친구 55
타카도노 호코 글, 지바 지카코 그림, 양미화 옮김 / 논장 / 2008년 4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정말 재미있는 비밀이 숨어 있을 것 같아 무척 궁금했는데요

    책을 읽어보고 깜짝 놀랄만한 비밀에 감탄했답니다.

    무슨 비밀이냐구요? ^^

    

 

 

 

 

        ㅎㅎ 바로 요렇게~~

         84세 에라바바 할머니가 8살 에라로~

         68세 효코르 할머니가 8살 효코로~

        젊어지다 못해 어려졌다면??

        정말 비밀 중에 비밀이겠지요?

        

 

 

       옷 연구가인 에라바바 선생님이 입기만 하면 젊어지는 옷을 발명했답니다.

      에라바바 선생님은 76벌을, 효코르 할머니는 60벌을 입고

      8살로 젊어진다는 엄청난 비밀~!!!

     정말로 이렇게 젊어지는 옷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멋진 상상을 책으로 만나 볼 수 있게 한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에 감탄, 감탄했답니다.

 

 

 

 

      8살이 된 두 할머니는 할머니였던 것이 몸에 배어서

      노인용 무료 승차권을 차장에게 보여 주다가 야단도 맞고,

      버릇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를 보면 "얘야, 얘야." 하고 얼굴을 찌푸리고

      아프지도 않은 허리를 콩콩 두드리는 등 해프닝을 연발하지요...

      자꾸만 아이의 마음과 할머니의 마음이 번갈아가며 얼굴을 드러냅니다.

 

 

 

       '꿈꾸는 소녀 모임' 아주머니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란듯이 골탕을 먹이기도 하고,

       권위적인 선생님들을 혼내주기도 하면서

       에라와 효코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치와 지혜도 배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군요

       겉모습이 젊어지는 것보다 아이들의 마음처럼 순수한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답니다.

       이 책과 함께 상상의 나라로 여행하니

       마음이 무척 즐겁고 행복해지네요...

      논장의 '동화는 내친구'시리즈는 거의 상을 받았거나 추천받은 책들이라서

      신뢰가 가네요.

      '동화는 내친구' 시리즈를 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