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열쇠 홍신 세계문학 8
A. J. 크로닌 지음, 김성운 옮김 / 홍신문화사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책의 서두에 책에 나온이들을 정리해서 다시 한번 이해 하기 편리한 구성이 좋앗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이태석 신부님이 떠올랏다

읽어가면서 종교인의 모습을 다시 한번 머리속으로  그려보앗다

신앙인의 자세에 있어서 희생과 내려놓는 마음이 없다면 과연 청렴한 자연인으로 지속될수있을지 생각을 해본다

 

천국의 열쇠 (The keys of the kingdom)는 크로닌의 장편소설중 일곱번째 작품으로 1941년 미국에서 간행되어 반년만에

 60만부라는 놀라운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미국 베스트셀러에 차지햇엇다.

이 책의 제목은 예수가 그의 제자 베드로에게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겟다 라고 한말에서 인용햇다고 한다.

그러나 내용은 그리스도교의 전도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감수성이 강하고 완고하리만큼 정직한 성격의 치점신부님의 불모지의 먼나먼 동양

중국 파이탄으로 선교활동을 나간다

산너머 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 선교사업의 연속이엿다고 말할수 잇다.

 흑사병이 돌아 죽어가던 사람들을 지키기위한 고군분투,끝없는 내전과 기근

홍수 끝없는 악순환이 거듭되면서 지치고 포기할만도 하지만 강인한 인내력으로 이겨내는 신부님의 모습에서

  그의 서양적인 가르침이 아닌 이 사람들의 진심으로 대해주고 존중하며 인정해주는 넉넉한 마음

종교와 종교를 헐뜯거나 비난하지않고 천국의 문이 서로 다르다라고 인정하면서  

인내와 청빈과 용기로 일관해온 지고한 사랑의 마음을 오직 신만이 알수 있을뿐,

교회라는 조직 속에서도 어느 누구도 그 공을 인정해주지 않앗다.

 신학교 시절의 학우인 그와는 대조적인 안셀름 밀리 신부 이야기 요소 요소 등장 하여

 출세의 계단으로서는 최고의 지위에 오르는것을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천국이 열쇠를 줄수 있는 사람은 밀리 신부님 보다는 프랜시스 치점 신부라는것을 마음이 먼저 불러 일으킨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장 먼저로 내세우는 진정한 수도자들을 위해 나는 조용히 묵상을 하고

그들의 어려운 역경들을 슬기롭게 잘 대처해 나가 쉽게 쓰러지지 않기를 기도해본다.

한국의 이 태석 신부님 처럼 세계의 어디에 나가 계시는  수도자분들께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해본다.

 

후부에는 작품의 해설까지 싫어 다시 한번 책의 내용을 정리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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