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와 함께하는 여름 함께하는 여름
실뱅 테송 지음, 백선희 옮김 / 뮤진트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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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랭보에 대한 애정과 지식이 깊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저에게 '좋게'읽혔습니다.

그 이유는 작가 실뱅 테송의 문체가 너무나도 멋드러졌기 때문이죠.

이 책은 접하시는 많은 분들 중 저처럼

주제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분도 없을까 싶지만

만약 여러분이 '나도 랭보 잘 모르는데..'라고 생각이 드셔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실뱅 테송의 멋진 문장과 곳곳에 쓰인 랭보의 시들만 읽어도

충분히 사색하고, 공상하고, 상상할 수 있는 순간들이 많거든요.

아직 한참동안이나 우리 곁에 머무를 여름을

시인 랭보의 아름다운 시와 함께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멋지고 잔잔한 여름의 끝자락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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