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즈 그루밍 -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자가 해야 할 모든 관리
아우라M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지금껏 많은 책을 사고 읽어면서 치유가 된 것은 내 마음일 것이다. 노곤해진 마음에 긴급투여되는 링거 같은 책도 있었고,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비타민 같은 책도 있었다. 그런데 마음을 위한 책이 아닌 온전히 외적인 것을 위한 책은 처음 구매한 것 같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바쁘다는, 잘 모른다는 핑계로 소홀히 했던 내 얼굴과 몸을 위한 처방전을 받은 기분이였다. 세상은 열심히 해야 할 것 투성이지만 스스로에게도 조금 더 노력하기로 마음먹게해준 고마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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