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r (책 + CD 1장) 두란노 어린이 영어동화 2
Joanne Lee 지음, Elizabeth Suh 그림 / 두란노키즈 / 2010년 10월
절판


책은 사실 종교를 떠나 내용을 떠나..

그냥 곰돌이 나오는 그림이 너무 예뻐서 선택한 책이랍니다.

색감이 예뻐서 ㅎㅎㅎㅎ

(책 선택의 이유치고는 너무 빈약할지 모르겠어나..전 그림 예쁜 책이 좋더라구요 ㅎㅎ)



일단 언제나 그렇듯..

책 제목과 표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집에서 곰이 나오는 모습보고..

"곰돌이가 어디가는걸까~"로 이야기 나눈 다음..책 속으로 들어갑니다^*^


아직은 전체적인 스토리 보다는..

그림 하나하나에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쭈니군!

역시나 "car~~~car~~" /"bear~~bear~~~"/"물~~~물~~~"

아는 영단어와 한국어 섞어 가면서 마구 마구 이야기 해주시네요^^



곰돌이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지닌만큼..

아직 어린 쭈니 역시..희망찬내일을 기대하고 있을지언데..

책 속의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

기대가 언제나 좌절로 바뀌는^^;;;;



그리고 마지막에..등장하는 한 인물로 인해..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간다는..^^..



종교가 없는 저에게 너무 함축적이었나요?

사실은..좀 더 영어를 이해하기 위해..

영어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종교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책이었는데..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그러다 보니..줄거리 자체의 필연성이라고 해야하나..

연결성이라고 해야하나..아무튼..그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결국은 단순히 그림보며..각각의 상황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끝맺었네요^^*

(가이드북에 있는 해설보니..각각의 상황이 상징하는 현실의미가 있었더군요^^;;;)


책 줄거리보다도 그림위주로 아이와 읽다보니..

책은 금방 읽게 되네요 ㅎㅎㅎㅎㅎ

오히려 시디 활용을 더 많이 한 것 같아요~~~



아이 오기 전부터..제가 먼저 시디 들었구요..

책맨뒷장에 있는 시디 보던 쭈니가 스스로 시디 꺼내고..

플레이 시켜서 듣고...끝나면 또 듣고 ㅎㅎㅎ



귀여운 아이 음성이 나와서...

즐겁게 들을 수 있었어요~~

라임이 들어가 있다고 했던가요?

그래서 그런지..쭈니도 흥겨워...춤을^^;;;

그리 빠른 곡도 아닌데..왜 춤을 추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저보고 같이 춤추자고 권하기까지 하네요 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울리지 않고 아이 맡기기 - 부모와 떨어질 때마다 울며불며 야단법석인 아이와 웃으며 헤어지는 법
엘리자베스 팬틀리 지음, 현혜진 옮김 / 김영사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과연 아이를 울리지 않고..맡길 수 있을까....?

가능한 이야기일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책을 우리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에 먼저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만큼...책 읽는 내내..강의 듣는 기분(?)으로 열심히 읽어 내려갔던 것 같아요~

 

저에겐  36개월(4살)된  아들이 한명 있답니다. 집안 사정상..28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했는데..

한달 정도는 어린이집에 안간다고 그렇게 애를 태워 제 마음을 타들어가게 만들더니..

(그래도 막상 어린이집에서는 잘 논다고 해서 안심했지만요^^)

 

최근에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몇일 어린이집에 안가고 집에서 보냈더니..

이젠 어린이집에서 안자고 집에 와서 잔다고 아침에 어린이집 갈 때마다 저에게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네요^^;;

(종일반이라 낮잠 자고 간식먹고 5시에 하원하거든요^^;;)

 

여건만 된다면..사실 종일이라도 아이 데리고 있고 싶지만..저나 신랑..모두 일하다보니..

아이 볼 여력은 안되고..아이는 "엄마가 좋아서" 엄마랑 있고 싶다는 말을 하니...정말 난감하고..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는 한편..저 자신에게도 화가 나더군요 ㅠㅠ

괜히 아이에게 상처주는 것 같아서....

 

더 좋은 환경에 있는 부모를 만났더라면..이렇게 잘 난 우리 아이..

더 행복하게..더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헛된 생각까지..ㅠㅠ

그러기를 일주일 째..드디어 이 책을 만났네요.

 

<울리지 않고 아이 맡기기..>..아이의 불안을 없애주는 마법 팔찌 증정...

대부분의 맘들이 그런 방법이 어디 있어..결국 시간이 지나 해결해주겠지..라며 넘겼을지도 모를 책을..

혹시나 하는 마음에......열심히 읽었답니다. 과연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팔찌를 전해줄까하는..

저 혼자만의 상황극 연출을 연습하면서 ㅎㅎㅎㅎㅎㅎ

 

어제 아침..어린이집 나가기 전에..아이에게 팔찌를 보여주었답니다.

처음보는 팔찌가 신기했던지..연심 팔찌를 보며 힐끔힐끔..

엄마꺼냐고 묻더니..자기달라고 하더군요~~~

 

아이 눈높이에 맞춰 앉은 다음..아이 눈을 보여..말해주었답니다.

이 팔찌는 "꼬마 엄마야~엄마가 보고 싶으면..팔찌를 문질러봐~~"^^*

그리고 꼬옥 안아주며 집을 나섰답니다...

 

아이가 그 상황을 이해했는지 못했는지..사실 몰랐는데..

오늘 아침...아이가 팔찌를 가리키며.."엄마~꼬마 엄마 맞아?"라는 말을 하네요~

아직은 친구보다는 엄마 품을 그리워하는 아이에게..

상징적이더라도..꼬마 엄마를 선물해줄 수 있어..너무나 기뻤답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꼬마 엄마'를  찾을지는 모르겠지만...아이보다는..

어찌보면 저의 불안한 마음을 붙잡아주는 존재인 것 같아..고맙게 느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푸메 꾸메와 함께 미술관에 가요! 우리 아이 에티켓 그림책 2
신미경 글, 안아영 그림, 아트플러스엠 기획 / 상상스쿨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푸메 꾸메와 함께 미술관에 가요>~

사실 글밥이 조금 있는데가..

"~하지 마라"는 내용이 주다보니..

처음에는 그림만 대충 보고 패쓰 ㅎㅎ

 

표지에 있는.."푸메"를 보며..

"엄마~얘는 왜 옷 안입었어요~신발도 안신었어요~"하며..

의아해하네요 ㅋㅋㅋㅋ

 

사실 '미술관'에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쭈니인지라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할까..조금 고민은 했는데..

나름 아이 수준에 맞게 잘 읽은 것 같아요~ 

이젠 제법 말귀를 알아 먹는 쭈니군이기에..

다시 한번 책을 읽어주니..

이번에는 꼼꼼하게..내용을 음미해가며 잘 읽네요~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미술관 뿐만 아니라..

병원, 마트, 도서관..아이랑 자주 가는 장소를 예를 들어 설명했더니..

잘 이해하고..본인 스스로도 저에게 설명을 해주네요ㅎㅎ

 

체험학습실에서..

찰흙으로 비행기외 여러 작품을 만드는 장면보고..

쭈니랑 저도..같이 동참해봤어요~

흙찰흙대신..색감이 예쁜..고무찰흙으로 대체ㅋㅋ

 

모양틀에 맞추어..하트, 별, 물고기..꽃모양도 찍어내고~

울쭈니가 가장 좋아하는 둘둘말이 김밥도 만들고..찰흙칼로 자르고~

남은 찰흙은 모아모아..동글동글 모아서..눈사람 완성!!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들의 장보기 - 동물들이 골라주는 여러가지 자연 식품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2
조반나 조볼리 글, 시모나 모라짜니 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0년 10월
장바구니담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이좋게 나눠야지! 작은 돛단배 8
앤시아 시몬스 지음, 조지 버켓 그림, 이경희 옮김 / 책단배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사이좋게 나눠야지>책을 다 읽고 난 다음..
쭈니가 책 표지를 보고 하는 말..
"엄마~누나랑 쭈니(그림속 주인공을 자신이라고 생각 ㅎㅎ)는 있는데..엄마는 왜 침대에 없어요?"ㅋㅋㅋ
왜 없을까..하고 제가 다시 물으니..
곰이랑..펭귄이랑 침대에 있어서..좁답니다ㅋㅋ
 

 

역시나..
첫 페이지를 넘기자 마자..그림 속에 푹..빠져서
"같은 그림 찾기"를 하네요 ㅋㅋㅋㅋ 

 

이 책속에 등장하는 누나는 참..마음씨가 착하네요~
동생이 인형이 갖고 싶으면..인형을 주고..
책을 달라고 하면..책을 주고~
4살된 쭈니도..이 책을 읽는 동안..
연신.."사이좋게~사이좋게~"라는 말을 내뱉네요^^
 

제일 웃겼던 것은..
아이들 간식 먹는 시간..
와플 먹는 누나를 보며..
"누나가 아파트 먹어요~~"ㅋㅋㅋㅋ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참..좋았던..<사이좋게 나눠야지>..

마지막은 책 속의 장면처럼..
아이와 포응하면서 끝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