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천천히 안녕
나카지마 교코 지음, 이수미 옮김 / 엔케이컨텐츠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영화로 조금씩, 천천히 안녕을 보고 책으로도 어떻게 표현됐는지

궁금해지면서 책도 보고싶어졌다.

영화느낌은 긴이별에 대해 따뜻함이 느껴졌다면

책은 긴이별에 대해 현실적인 부분이 많이 담겨있다..

8가지 차례로 나뉘어져 있고 부제목도 귀엽게 느껴진다.

일단 가족구성이 영화와 다르고 책을 읽으면서 영화와 오버랩 되면서

붙여진스토리 버려진스토리가 생각나서 또다른 재미가 있다.

영화도 기회되면 다시 한번 보고싶어진다...

긴병에 효자 없다고 하는데 긴이별 10년은 주변사람을 너무 힘들게 하는거 같다. 쇼헤이에게 부인인 요코가 있다는게 그나마 큰 위안일지 모르겠다.

8.퀄리티오브라이프

요코의 긴이별 대처법에 대해 찡함이 있다.

나를 잊었다는 사실보다 긴세월 함께한 시간은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인지되어 있다.

인지증으로 긴이별을 하게 된 가족이지만

긴이별을 하는중 아버지로써 남편으로써 최선을 다하셨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기도 하지만 때론 위로도 되었을 날들을 가족들에게

남겨주고 떠났으니까.....

 

한번더 생각하게 해주신

엔케이컨텐츠/담화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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