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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컨 시대 - 레벨 3, 2021년 문학나눔 우수 도서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정이립 지음, 오승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를 보면 감이 와요
닝컨시대....
컨닝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우리가 초중고 대학을 다니면서 컨닝을 한번도 생각안해본 사람은 없을꺼 같아요
저도 초중고 다니면서는 컨닝을 못했지만 대학때 교양과목 때 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났습니다.ㅠㅠ
아마 이책을 어릴때 읽었다면
컨닝을 해보고 싶다는 티끌의 생각도 안했을꺼 같은 느낌!!
아이에게 이책을 읽어보라고 했더니
아 대박!! 글면서 컨닝을 한 소희에 대해서 막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지금 6학년이고 학교에서 중간기말을 본적이 없는 아이라
단원평가는 스트레스가 없고 갑자기 보는 경우가 있어서 컨닝을 준비할 여건이 되지 않는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컨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없던 아이여서 그런지
소희의 입장은 이해 하지 못하고
정말 나쁜 아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전 소희의 입장이 조금 이해 되어서 ㅠㅠ 부끄러웠어요
성격좋고 대인관계 좋고 공부는 조금 관심이 없는 지윤이
공부를 강요하는 엄마 밑에서 공부만 하는 소희
엄마입장에선 소희와 지윤이를 섞어놓으면 제일 좋을꺼 같지만
우리아인 평범한 아이니깐ㅎㅎ
항상 제마음속으로도 아이에 대해 기대하지 말고 응원해주자 라고 주문을 자주 외우는데
이책을 읽고 더 아이에게 부담보다는 격려와 응원을 해주어야 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책에 한장의 삽화가 나오는데요
찰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컨닝을 한 소희
공부를 안한것도 아니고 열심히 했지만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아주 조금 본 소희
그렇지만 아주 작은것이 겉잡을수 없이 불어나
소희는 너무 힘들어 지는데요
이 삽화가 소희의 마음을 표현해주는데
우리아이도 컨닝을 하게 되어서 다른아이들에게 들킨다면
아ㅠㅠ 이렇게 되겠죠
아마 책을 읽은 우리 아이는 이렇게 되기 무서워 컨닝은 꿈도 안꿀꺼 같았어요
이책을 읽는데 저는 1시간이 안걸린거 같아요
책을 아이들보다 느리게 읽는 편인데
뒷얘기가 너무 궁금해서 마구마구 빨리 넘긴 책!!
우리아이도 그래서 빨리 읽었나바요
너무 금새 방에서 갖고 나와서 다 읽었냐고 재차 물어봤던 기억이 있어요
책을 거의 읽을때즈음 든 생각이
요즘 동화책 너무 재미있고
아이들이 읽어도 센스있는 문장들이 있어서
출판사를 봤더니 미래엔이더라구요
미래엔의 다른 책도 재미있게 봤는데
출판사마다 특징이 있는거 같아요
저도 어른 소설보다 아이들 동화책을 더 많이
아니 항상 동화책만 읽고 있는데요
동화책이 어른 책보다 재미 있어요 ㅎㅎ
작가님도 '동화 읽는 어른 모임' 에서 동화를 좋아하게 되어서 동화를 쓰게 되셨다는데요
너무 좋은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 중등아이들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고
혹시라도 인생을 후회하게 되는 일을 만들지 않을수 있게 되는 책인거 같습니다.
또 부모님들이 읽으면 아이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따뜻한 말을 해줄수 있는 좋은책!! 인거 같습니다.
공부는 끝나지 않는 기록경기
기록의 부담이 아이들에겐 너무 크게 다가올꺼 같은데요
엄마 아빠가 옆에서 그 부담을 같이 느껴주고 응원해주면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기록이 점점더 향상될꺼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닝컨시대 #미래엔 #공부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