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의 참 쉬운 가족밥상 - 아이가 잘 먹고 남편 입맛 사로잡는
박지영 지음 / 지식너머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행복한 결혼준비 중이지만, 걱정되는 것이 부모님 슬하에서 살다보니, 요리를 할 경우가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가스렌지를 처음 킨 나이도 중학교2학년이고, 계란후라이는 고등학교 때 완성한 요리인 저였기에 더욱 걱정입니다.
여러 요리책이 있지만 서점에서 번번히 구입하지 못하고 돌아섰던 이유는 계량컵, 계량숟가락, 어려운 용어들 때문이었죠. 아주 유명한 2천원밥상을 구입할까 했지만 세분화되어 여러권을 구입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저자이신 보니님은 아주 유명한 파워 블로거라고 하는데.. 요리에 문외한인 저는 모르는 분입니다.
가족밥상이라는 제목이 새 가족을 만드는 저에게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구성도 기본반찬, 국물요리, 외식느낌 한 그릇 요리, 초대요리, 도시락, 홈메이드 간식 총 6파트로 나뉘어서 딱 필요한 것만 중점적으로 가볍게 알려주는 요리법이 참 좋았습니다.
요리 공부하려고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담없을 만큼 가볍지만 튼튼한 재질도 맘에 들고~
스마트한 세상으로 네이버 검색을 하면 금방 알 수 있는 레시피들이지만.
마음이 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아날로그 책이 비법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열공해서, 결혼 전 낳아 길르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맛깔나는 한 그릇을 대접하겠노라 결심했습니다.
곧 엄마 생신과 부모님 결혼 기념일인데.. 멋진 요리 만들어서 후기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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