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몸으로 90일
이반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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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방과 음식이 필요한 이들과 노동력이 필요한 이들을 연결해 주는 우퍼는 상부상조 시스템이었다. 전 세계의 젊은이들을 대접하고 보살피면서 함께 농가를 꾸려간다니.

읽는 내내 특별한 여행을 하는 기분과, 기쁘고 정직하게 일하고 싶은 욕구와, 멋진 친구들을 사귄 것 같은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 먹고 자고 함께 일하는 기쁨을 진솔한 문장으로 느낄 수 있었다.

20대로 돌아간다면 이런 경험을 꼭 할텐데... 하는 후회를 여러 번 해왔는데, 역시 핑계였다. 삶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인 것을. 그의 도전과 용기를 보면서 언젠가는, 아니 조만간 우프를 꼭 경험해 보리라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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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 시리즈 1~10 세트 - 전10권 - 클래식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 캐드펠 수사 시리즈
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인석 외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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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영국 수도원 배경의 추리물이라고 해서 퀴퀴하고 꼬장꼬장할 거라는 예상을 뒤집은 생기로움과 유연함. 이래서 정세랑 작가가 빠져들만했구나! 고등학생 때 신나게 읽고 작가가 되어 다시 봐도 새로웠다는 추천사가 이해된다. 알고 보니 모든 복선이 소설 도입부에 촘촘하게 심어져 있었다. 사건 과정과 결과가 세련된 은유로 표현되어 매력을 더한다. 지루함이라고는 없는 문장력과 섬세한 묘사까지 멋들어져서 지루할 틈이 없다. 캐드펠의 매력에 빠져버려서 아무래도 끝까지 섭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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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랜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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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라는 수식어대로 술술 읽히고 긴장감이 넘쳤다. 사실과 설정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을법한 이야기다.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된 사회를 통해 지금 우리가 당면한 문제점과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가치관이 다른 이들을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힌트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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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 -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찾은 가슴 벅찬 7가지 깨달음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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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부와 투병과 책 저술을 통해 관계가 삶을 의미있게 만들고, 의미를 찾는 일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저자. 흥미로운 인류학 서적이면서 잔잔한 에세이 같기도, 쉬운 철학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일곱 단어에서 힌트를 얻어 짱짱한 나만의 태피스트리를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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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플라이트
줄리 클라크 지음, 김지선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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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졌고 폭력뿐인 세상 안에 갇힌 두 여성의 숨막히는 도피 스릴러. 몰입도가 굉장했다. 절망적인 순간에 그들에게 손 내밀어준 여성들과의 연대가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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