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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미래 - 스마트 모빌리티 Designer's Future 1
서울디자인연구소 지음 / 서울디자인재단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 고른 책이다.

 

스마트 모빌리티의 개념부터 핵심기술,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접하게 될 일상에의 접목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어 재밌게 읽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차, 공유경제, 퍼스널 모빌리티 등에 대해서도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으며, 특히 교통약자 배려를 통한 이동 솔루션을 제시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미래 예측 시나리오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지금부터 연구에 적용해 조만간 각자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그림을 갖춰나간다면 더 흥미진진한 미래가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기술의 발달로 등장할 스마트한 세상에서 인간은 그 어느 때보다 편리한 삶을 영위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가 더욱더 절실히 요구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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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미래 - 스마트 모빌리티 Designer's Future 1
서울디자인연구소 지음 / 서울디자인재단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스마트 모빌리티의 개념과 핵심기술은 물론, 앞으로 우리 삶에 가져올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어서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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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노진선 옮김 / 솟을북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영화보다 책이 훨씬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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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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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하엘 엔데의 작품을 두고 '놀랍고 환상적인 동화'라고들 하는데, 그의 작품들을 접하면서 엔데의 작품세계가 마냥 동화적 판타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작품 속에는 현실세계의 부조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곳곳에 숨어있다. 소설 속의 상징들을 하나하나 발견할 때마다 그것들은 나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었고, 그로인해 그동안 일상에 지쳐 잊고 지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오래도록 생각해보았다. 이 소설의 주인공 '모모'는 작가 미하엘 엔데의 분신이다. 작가 자신이 동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진리의 핵심에 대해 이야기하듯, 모모 역시 사람들의 말에 진심으로 귀기울여주고 그들 내면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안내자이다.  작가는 '모모'의 눈에 비친 사람들의 탐욕과 어리석음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모모란 아이는 이상하다. 아이인 것 같으면서도 어른인 것도 같은 모습이다. 아이의 모습을 한 어른일까. 모모는 세상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아름다움을 보고 듣는다.

모모에게는 도로 청소부 베포라는 친구가 있는데 사람들은 어눌한 괴짜 노인 베포의 말을 비웃지만 베포가 모모에게 들려주는 그의 생각들은 여느 철학가의 심오한 사상보다 깊이 있고 따뜻하게 내 맘에 다가왔다.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해서는 안돼. 알겠니? 다음에 딛게 될 걸음, 다음에 쉬게 될 호흡, 다음에 하게 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계속해서 바로 다음 일만 생각해야 하는거야.""그러면 일을 하는게 즐겁지. 그게 중요한거야. 그러면 일을 잘 해낼 수 있어. 그래야 하는거야.""한 걸음 한 걸음 나가다 보면 어느새 그 긴 길을 다 쓸었다는걸 깨닫게 되지.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고, 숨이 차지도 않아.""그게 중요한 거야."

 미하엘 엔데는 현대인들이 각박하고 냉혹한 현실 속에서 일상의 작은 기쁨, 타인과의 교감과 같은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하며 여유를 되찾기를 간절하게 부탁하고 있다. 시간이라는 테마도 이 소설과 떨어뜨려놓을 수 없을만큼 중요하다. 모모와 베포의 대화를 통해 시간의 상대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모모와 베포에게 시간은 어떤 의미였을까.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 순간순간을 기억하는 그들에게, 시간은 각박한 현대인들의 그것처럼 스쳐지나가는 찰나의 것이 아니라  영원에 가까운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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