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52) 저스티스 리그 3 : 아틀란티스의 왕좌 시공그래픽노블
제프 존스 지음, 폴 펠레티어 외 그림,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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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별 인기가 없던 히어로인 아쿠아맨을 중심으로 써낸 아틀란티스의 왕좌. 사실 앞부분은 원더우먼의 숙적인 치타의 비밀에 대한 2편짜리 이슈가 들어 있어서 5이슈밖에 안되기 때문에 다소 빈약할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반 라이스의 압도적인 그림, 그림에 어울리는 무게감 있는 채색, 속도감 있는 전개 등으로 인해서 전혀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책을 사기 전에는 아쿠아맨과 아틀란티스가 대단하면 얼마나 대단하려고 별 시시한 내용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항공모함이 충돌하고, 오션마스터가 대 병력을 끌고 오는 장면들을 보면서 아쿠아맨은 그림에 힘이 들어갈수록 점점 빛을 발하는 히어로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매컷 매컷이 화보처럼 정교하고 역동감 있으면서도 이러한 장면들이 뚝뚝 끊어져있는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이어져있는데서 아이반 라이스의 내공을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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