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전문성을 읽고

수업전문성 Cafe : 그것의 지형과 맥락
James M. Cooper 지음, 서명석 외 옮김 / 아카데미프레스 / 2011년 10월

사교육이 팽배하고 학교에 있는 교사의 권위와 인권이 점점 추락하고 있는 현실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성을 높여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 학교의 교사수업뿐만 아니라 학원, 인터넷강의, 과외 등 많은 수단과 방법을 통해 학습이 가능한만큼 이제 학교에서의 교사들에게 그들의 수업방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 책은 효과적인 길을 밝혀주는 안내자역할을 해 줄 것이다.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교사들에게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그에 대한 적절한 해답을 담고 있기 때문에 현직 교사뿐만 아니라 교사를 꿈꾸는 예비교사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교사에게 동료피드백을 주는 '수석교사'의 역할, 수업을 평가하고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장학사'의 역할 등 모든 것을 통합한 이 책 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