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메이크업 도전!

걸그룹 메이크업북
신경미.오희진 지음 / 포레스트 / 2015년 5월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샵 '순수(soonsoo)'의 두 원장님이 만든 책으로 많은 연예인 메이크업 경력을 통해 생긴 노하우를 책으로 총집합했다.

걸그룹 메이크업이기에 무대 위에서 하는 튀는 종류도 있지만 응용해서 자연스럽게 내 것 처럼 할 수 있는 메이크업들이고, 실제 내추럴 메이크업도 다수 있기 때문에 눈에 띄거나 안띄거나 자신이 상황에 따라 골라할 수 있다. 완성된 사진에서는 메이크업에 맞는 분위기와 의상도 간단히 알 수 있어서 필요한 상황에 맞추어 스타일링에도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을 책이다. 필요한 재료의 도구도 한쪽 구석에 간단히 나와있고 메이크업순서도 복잡하지 않고 한 눈에 들어오게 나열되어 있다. 사진이미지도 많아 그림책 보듯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인만큼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어려운 기술은 특별히 없으니 메이크업을 막 시작하는 대학생이나 초보인 경우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자신만의 숙련된 방법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면 나에게 맞는 새로운 메이크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이나 티비에 많은 방법들이 나와있지만 하나로 정리되어 있는 책을 통해 좀 더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모델이 다 예쁜데 유독 눈에 띄는 현아메이크업ㅋ며칠 전 스타킹에서 일본아티스트가 메이크업으로 현아인지 수지를 따라한걸 본게 생각났다. 아이홀 메이크업에 신경써야 하는데 진해지면 나이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고 한다. 아이홀을 흐릿하게 만들고 눈꼬리 부분은 선명하게 표현하라고 하는데, 자기눈은 자기가 제일 그리기 편하겠지만 이건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일상에서는 이러고 다닐 수는 없지만~ 응용해서 자신에게 맞도록 변화시키면 좋은 포인트 메이크업이 될 것 같다.
 

뷰러사용법이나 속눈썹 붙이는 법,  마스카라 선택법, 브러시, 형태에 따른 아이라이너 선택 법등 일상에서 쉽게 고민에 빠질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그 외에도 다양한 노하우가 있어 스타일을 바꾸고 싶다면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팁을 사용해 바꾸어보면 좋을 것 같다. 뮤지컬이나 연극에서 하는 무대화장만큼은 아니지만 화면에서 보이는 것 보다 굉장히 진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메이크업들이 많았다. 유행되는 것을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뷰티습관을 찾아 꾸준히 관리하기를 강조하며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