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보관소의 외계행성 이야기
지식보관소 지음 / 처음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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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지구는 멸망이 머지않았다. 태양이 죽으면서 지구를 삼킨다고 하는데, 물론 인간의 살고 있는 시간에는 못 볼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인구증가,쓰레기,온난화 문제 등으로 이미 다른 멸망이 일찍 오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된다.

별은 죽어 다시 그 속에서 새로운 별이 탄생하고, 또 그 별을 도는 지구와 같은 행성이 생기는 것이 반복되는게 우주의 원리인만큼 태양계 외에서 지구같은 생명이 거주할만한 행성들을 찾고 또 신비한 외계행성들에 대한 정보들이 모아져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책이다. 물론 다른 은하계에 지구같은 골디락스존의 행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그곳을 가보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직접 관측하기에는 너무도 멀고 그렇기 때문에 거의 상상도로서 추측해볼 수 있는데 미래에 어떤 기술이 발전될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나도 아직까지는 그곳으로의 우주여행이란 가망은 없어보인다. 다행히 책의 컬러풀한 이미지로 쉽게 상상여행은 가능하다는 점~!!

지금 태양계 내의 행성들 뿐 아니라 그 행성들의 위성들도 채 알지 못하는데, 읽다보니 참 불가능해보이는 구성으로 별-행성 관계가 되어있고, 이런 극한 형태로도 존재하는구나 하며 신기하게 읽었다. 9월 발간으로 유투버 지식보관소의 최신 외계행성 설명과 함께 기본적인 천문상식도 어렵지 않게 담고 있어 관련 지식이 없는 분도 입문서로서 좋을 것 같다. 이 세상은 정말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고, 끝을 헤아릴 수 없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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