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강이 원화전이 열린다기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어느 개의 행복한 추억 쯤으로 생각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독자도 그 추억에 같이 물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화전에 다녀오며 생전 강이의 모습을 영상을 보았는데 더욱 아련해지기 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