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 지나친 열정과 생각으로 사서 고생하는 당신을 위한 번아웃 방지 가이드
진민영 지음 / 문학테라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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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도 읽을 시간이 없었다... 대학교에선 빡세다고 나름 유명한 건축학도이기 때문이기도하지만 그 바쁜 과에서 공부하면서 평일알바를 하고있기 때문이다. 우리과에서 평일알바를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게 현실인 일상을 살면서도 나는 무언가의 공허함을 느꼈다. 대학생활을 너무 허투로 보내고 있는것이 아닌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장학금을 받으면서도 공허함을 많이 느꼈다. 내가 장학금 받으려고 공부하는 시간동안 지금의 나이에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경험하러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열심히 놀으라고 시간을 줘도 놀 줄 모르는 나이기에 나 나름대로 경험해볼 수 있는 것들을 경험해보기 위해 서포터즈 활동도 하고 해보고 싶었던 가죽공방체험 등 나 나름대로 리스트를 세워서 나의 20대를 차곡차곡 쌓아보려한다. 이 책도 그 중 하나다. 제목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다들 한번씩은 힘든 상황에 입 밖으로 터놓는 그런 말인것 같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서 이러고 있냐라는 신세한탄 다들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기도 펼쳐보기도 했다. '나는 정말 시간이 없어요'라고 하지만 진짜 짜투리시간을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보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를 추천한다. 그리 어려운 책도 아니고 나와 일치하는 상황 또는 궁금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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