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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비룡소 걸작선 53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경미 옮김,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 / 비룡소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에드워드라는 토끼인형의 여행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에드워드는 처음에 애빌린이라는 아이의 도자기 인형이었습니다.

애빌린은 에드워드를 정말로 아끼고 좋아하는 주인이었습니다.

비단정장에 잠옷,멋진모자 게다가 회중시계까지 만들어 주었죠.

그런데, 어느 날 애빌린의 가족들은 퀸 메리라는 배를 타고 런던에 가기로 했어요.

애빌린은 에드워드의 작은 옷가방을 챙겨 함께 퀸 메리라는 배를 탔습니다.

그러나, 아모스와 마틴 이 두 남자아이가 에드워드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불행이 시작되었지요.

아모스와 마틴은 에드워드를 빼앗아 옷을 벗기며 던지고 놀았습니다.

애빌린은 그 행동을 막으려고 아모스를 붙잡고 자신의 머리로 아모스의 배를 받았지요.

하지만 에드워드는 에빌린에게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배 밖으로 나가 떨어졌지요.

에드워드는 그 뒤로 늙은 어부를 만나서 수잔나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어요.

또 어부의아내 넬리가 원피스도 만들어 주었지요.

에드워드는 처음에 여자옷을 입는 것이 정말 끔찍했지요.

하지만 차차 시간이 지나자 이대로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었지요.

그러나, 그 행복은 넬리의 딸 롤리가 깨버렸지요.

롤리는 에드워드를 쓰레기장에 가서 버려버렸지요.

이런 여러가지 불행이 그 뒤에도 많이 일어났지요.

불이라는 부랑자와 함께 다니기도 하고, 어떤 아주머니의 허수아비가 되기도 했죠.

그러나, 불행이 있으면 행복도 오는 법!

나중에는 인형가게에서 인형으로 팔리게 되는데 그 인형 산 사람이 바로 애빌린이었지요.

저는 정말로 에드워드가 무척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형도 주인의 달콤한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지요.

저는 다음날 제가 가지고 있던 마론 인형을 "제밀리"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깨끗이 씻겨서 침대에 눕혀 놨지요.

너무 예뻐보여요. 인형이 저를 보고 윙크를 하는것 같았어요.

이 인형도 나중에 저를 무척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았답니다.

에드워드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정말 재미있고 인형의 마음도 알게 해 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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