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만화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2 - 열두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경제의 모든 것
니콜라우스 피퍼 원작, 송동근 각색.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11세인 나에게 돈은 아껴써야 하고 가지고 있으면 아주 행복한 것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하지만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책'을 보니까 왠지 예전보다는 돈에 대해 더 많이알게 된 것 같다.

무엇보다도 아담슈미츠의 딸 사라 슈미츠가 한말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내가 생각해보아도 가난한 사람은 부자 때문에 있는 것 같다. 예전에도 나쁜 벼슬아치들이 농민들이 내기 벅찬 세금을 걷고, 자신만 이득을 볼려고 한것과 같이 벼슬아치들이 농민들의 세금을 걷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고, 농민들은 힘들게 번돈을 벼슬아치가 걷어갔으니 벌어도 다시 가난해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가난한 사람은 부자때문에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예전에는 돈이 많아야 한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내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눈다면 훨씬 더 보람있는 일이 될 것이라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오늘, 우리학교에 전교 회장, 부회장이 한내초등학교에 있는 열 살인 민경이라는 아이를 돕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 왜냐한면,그 아이가 앓고 있는 병이 희귀병이라서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나는 하고 싶었지만 학교에 돈을 가져오지 않아서 낼 수가 없었다. 정말 아쉬웠지만, 내일도 모금을  한다고 하니 그때 해야겠다.

경제 만화 '펠렉스는 돈을 사랑해'란 책은  열한 살인 나에게 어려운 경제상식을  쉽게 알려주었다. 또한 어려운 사람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 주었다.

책이란 정말 좋은 것이다. '펠렉스는 돈을 사랑해'같은 책이 또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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