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의 찐 요리 메모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최강록의 요리 노트
최강록 지음 / 클 / 2023년 8월

책 중에서도 요리책에 제일 흥미가 많은 편이라 여러가지 요리책을 접해봤는데 레시피 북이면서도 찐 노트식의 구성의 책은 처음 접해 봤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흥미롭게 읽어 내려 갔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요리를 대하는 요리사의 진중한 자세가 노트에 그대로 녹아 있는 느낌이라 마치 내가 요리사가 되어 요리를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요리 재료서 부터 요리를 함에 있어 가지게 되는 생각과 마음가짐들을 자세하게 읽어 내려갈수 있었습니다. 요리재료는 가장 베이스가 되는 소금, 설탕 같은 재료서 부터 밥, 채소 등 요리의 아주 기본이 되는 것들의 맛을 내는 법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최강록 요리사의 생각들이 들어 있어 마세프코리아때부터 봐왔던 한 요리사의 요리에대한 철학과 요리를 대하는 자세 그가 만들어온 요리의 베이스가 과연 어떤 것인가 하는것에 대해 그가 적어놓은 비밀과 팁들을 읽어 내려 갈수 있었던 소중한 책이였다. 이 책은 요리레시피북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셨다면 실망하실수도 있다. 레시피책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진이 최대한 배제 되어 있고, 다르게 그 과정들을 꼼꼼한 글로 써내려갔다. 난 오히려 획일화 된 요리레시피북과는 다른 차별점이고, 마치 소설을 읽는듯이 요리의 재료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들과 몸소 터득한 지혜들이 녹아 있는거 같아서 새로운 시도와 접근으로 다가왔다. 마치 누군가가 천천히 요리에 대해 읽어주는 느낌이였달까. 요리에 쓰이는 재료 하나하나를 깊이있기 탐구했고, 한 부위 한부위가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요리에 적합한지 등의 그의 노하우를 알고 싶고 배워보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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