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은 늘 인터넷 기사에서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내가 볼 때는 어감이나 오해로 논란이 되는 듯 싶었다
케이블에서 그의 냉소적이고 명쾌한 논리의 힘은
글을 썼다는데 있었다
슈퍼맨의 크렙툰과 같은 어머니 이야기ᆢ그리고
그런 어머니께 따뜻한 아들은 못되지만 마음 한켠
늘 담아두고 있는 허지웅의 모습이 좋았다 그리고
고시원에 대해서 좋았다는 새로운 시각이라니
거의 고시원하면 방음이 안된다 내 인생 최악의
곳이었다 하는데 허지웅은 누우면 자신의 공간이
오롯이여서 좋고 고시원 친구들인 아저씨가 계셔
정다운 곳이란다 그리고 진보가 왜 표를 못얻나도
진지하게 씌여져 있다 부자가 되고픈 환상에서
그렇다는 나도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허지웅은 지독히도 버텨왔고 나도 버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