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 - ‘서조선’부터 ‘비단잉어’까지 신조어로 읽는
곤도 다이스케 지음, 박재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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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로는 1장 중국 스마트폰 세대의 민낯부터 시작해서 2장 제2의 마오쩌둥을 목표로 하는 시진핑,

3장 '황제' 시진핑을 골치 아프게 하는 존재 등 총 5가지 큰 카테고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취업포기자와 마찬가지로 중국 현지에도 '탕핑'이라는 사회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탕핑이라는

뜻은 일하지도 않고 집안에서 빈둥거리며 드러누워 스마트폰을 만지는 중국 청년들을 의미해요ㅎㅎ

우선 요즘 중국 이 책 저자가 중국에서 유학한 경험있고 현재 일하고 있는 일본사람인 만큼

일본과 중국 상황들과 역사들을 서로 비교하며 서술하고 있어 다양하게 알아갈 수 있어 좋았고

저자가 생각할 때 탕핑이 유행하게 된 이유들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옛날

같은 경우에는 빈곤하기 때문에 빈곤을 벗어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다고 한다면

현재는 편안한 환경들과 함께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으로 외동이니 부모의 애정이나 자금을

듬뿍 누리고 자란 만큼 천성적으로 무언가를 하겠다는 자립심 및 의욕들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후진타오 집권 시대에서 시진핑 집권 시대로 넘어오면서 불경기 시대로 변화하였으며 대학 졸업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다 필사적으로 취직하려고 해도 제대로된 직장들을 찾지 못해서라고 해요ㅠㅠ

그리고 슬금슬금 중국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고는

들었던 경험들이 있으나 '룬쉐'라는 단어는 처음 들었으며

룬쉐라는 뜻은 중국 청년들이 해외로 도망쳐서

공부한 뒤 더 잘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라고 하고

아까 금방까지 탕핑에 대해 설명하면서 말하였듯이 제대로된 직장들을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는 것을 비롯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도시 전체 봉쇄 등과 같은 이유들과

중국의 수능 가오카오 응시생만 하더라도 1,193만명이 될 정도로 불안감과 긴장감이으로 압박이

심한 탓에 차라리 해외로 나가자라는 기운들로 갑자기 룬쉐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현재와 다르게 옛날 룬쉐 같은 경우 하이구이파이 즉, 해외 유학파라고

하여 중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데다가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하였으나

현재 시진핑 집권 시대에는 이 나라에 살기 싫어 도피성 유학이라는 낙인으로 관직에서 쫓겨나거나 하는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최근 일가족 모두가 유학처를 찾아 도망치는 췐지아룬쉐가 유행하고 있다고 해요~

중국문화 및 중국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도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책 내용 속

중국의 신조어 34가지들을 알아가면서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ㅎㅎ


※ 세종서적 및 요즘 중국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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