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마음 단비어린이 그림책
이정록 지음, 박은정 그림 / 단비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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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마음》
나무에게도 마음이 있을까?
책 표지에 깍은 듯한 나무에 난 새싹들.
나무들이 들려주는
마음 속 이야기는 무엇일까?

[풀과 나무가 젖어 있어요.
밤새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 주었군요.]

다친 나무들이 등장한다.
나무들의 슬픈 이야기가 들려온다.
슬프다.
어쩔수 없이 나무를 베어버려야 한다면
꼭 옮겨 심어 주고
나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어야한다.
나무를 보고 아끼고 사랑하고
우리는 그렇게 함께 살아가야하기에.

마지막에
《나무의 마음》이라는 시가
여운처럼 남는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반짝이는 나무들을 빛나게 한다.
아프지만 나는 아직 이렇게 살아있다고
빛나고 있다고 말하는 나무.
초록 잎으로 싱그러운 여름에
더 생각나는 《나무의 마음》이다.



#이정록#이정록글
#박은정#박은정그림
#단비어린이#가치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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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에 부는 바람 단비어린이 문학
박지숙 지음, 시은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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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에 부는 바람》
제목이 호기심을 불렀다.
어떤 바람이 불었을까?

낡은 아파트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바이올린의 신동이라 불리는 예준이,
아빠의 재혼으로 잠시 고모와 살고 있는 서윤이,
맞벌이 딸과 사위를 위해 손주를 돌보고 있는
김붙들이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들은 길고양이 네로와
느티나무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

느티나무가 건네는 위로에 나는 눈물이 났다.

[이 세상에 상처 없이 성장하는 일은 없어.
누구나 자라기 위해 아픔을 감당해야 한단다.-p.34]

["내 나뭇잎을 봐.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 수많은 나뭇잎 중에
똑같은 나뭇잎은 하나도 없어......p.38

너는 너 자체로 이 세상의 유일무이한 존재야.
그러니까 이미 특별한 존재지.
거기서 더 빛나면, 음,
너무 눈부실 것 같은데."-p.39]

이 이야기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남편의 발령지에 따라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낮선 도시로 이사 온 아파트에 커다란 느티나무와
평상이 있어 그 곳에서 또래 친구들도 사귀고
아이들도 뛰놀며 자랐다고 한다.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 공감이
더 많이 되었다.

새싹처럼 싱그럽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
자연의 언어를 잊고
어른이 되어버린다는 말이 있다.
다 큰 어른의 마음에도
자연의 언어가 숨어 있다는 말을
꼭 기억해야겠다.

마지막에 초대장과 에필로그까지
《느티나무가 부는 바람은》
다정하고 따뜻했다.
초대장은 잊지 않을께.♡


#한국북큐레이터협회#도서협찬#KBCA앰버서더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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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에 부는 바람 단비어린이 문학
박지숙 지음, 시은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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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에 부는 바람》
제목이 호기심을 불렀다.
어떤 바람이 불었을까?

낡은 아파트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바이올린의 신동이라 불리는 예준이,
아빠의 재혼으로 잠시 고모와 살고 있는 서윤이,
맞벌이 딸과 사위를 위해 손주를 돌보고 있는
김붙들이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들은 길고양이 네로와
느티나무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

느티나무가 건네는 위로에 나는 눈물이 났다.

[이 세상에 상처 없이 성장하는 일은 없어.
누구나 자라기 위해 아픔을 감당해야 한단다.-p.34]

["내 나뭇잎을 봐.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 수많은 나뭇잎 중에
똑같은 나뭇잎은 하나도 없어......p.38

너는 너 자체로 이 세상의 유일무이한 존재야.
그러니까 이미 특별한 존재지.
거기서 더 빛나면, 음,
너무 눈부실 것 같은데."-p.39]

이 이야기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남편의 발령지에 따라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낮선 도시로 이사 온 아파트에 커다란 느티나무와
평상이 있어 그 곳에서 또래 친구들도 사귀고
아이들도 뛰놀며 자랐다고 한다.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 공감이
더 많이 되었다.

새싹처럼 싱그럽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
자연의 언어를 잊고
어른이 되어버린다는 말이 있다.
다 큰 어른의 마음에도
자연의 언어가 숨어 있다는 말을
꼭 기억해야겠다.

마지막에 초대장과 에필로그까지
《느티나무가 부는 바람은》
다정하고 따뜻했다.
초대장은 잊지 않을께.♡


#한국북큐레이터협회#도서협찬#KBCA앰버서더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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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우주 그림책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알베르토 에르난데스 지음, 카고 다비 그림, 이강환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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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우주 그림책》

2022년 6월 21일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우주에 관한 관심이 더 커졌다.
그리고 오늘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이라는 발표를
뉴스에서 들었다.

이번에 진짜 진짜 시리즈는
우주에 관한 궁금증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으로 실감나게 표현했다.
우주에 관한 질문이 많았던 요즘
알기 쉽게 찾아볼수 있어 더 좋았다.
우주개발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볼 수 밖에 없었던
《진짜 진짜 재밌는 우주 그림책》이다.

우주의 세계가 궁금하신가요?
적극 추천~!!


#한국북큐레이터협회#도서협찬#KBCA앰버서더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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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우리 단비어린이 문학
원유순 지음, 유재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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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읽은 어린이 문학은
어린시절을 떠올리기도 했고
초등학생이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했다.

꽃담읍 아파트에 이사를 온 해리,
마당이 넓은 단독주택에 사는 연우,
빌라에 사는 선재,
테라스 하우스에 사는 빛나.

각자 다른 주거 형태의 집에 사는
다양한 성격의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마침내 우리》가 되는 이야기를
우리는 각자의 삶 속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순수하고 섬세한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편견없이 받아들이는 중이다.

《마침내 우리》
우리는 무엇으로 하나가 되었을까요?^^
좋아하는걸 함께 나눈다는건
큰 기쁨이다.

각자의 소원꽃 화분이
오늘부터 잘 피어나기를 바래본다.
누구의 꽃이 먼저 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모두 예쁘게 빛날것이다.


#한국북큐레이터협회#도서협찬#KBCA앰버서더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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