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울보공의 대명사 최현을 이 기회에 만나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영준이의 열등감이 조금 더 이해가는 쪽이라서 최현의 짝사랑이 조금 부담스럽지 않나, 이어질 수 있는건가 생각했었는데
이정도로 사랑스럽다면 나같아도 허허 거리면서 받아들이겠더라구요.
그리고 지고지순한 순애보가 사람 마음을 참 따뜻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댕댕연하공은 잘 안읽는데 듬직하면서도 귀엽고 흐뭇한 맛에 보는거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글 자체도 술술 읽혀요!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이에요 아마 정가로 주고 샀어도 괜찮았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