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즐거움이다

공부의 즐거움 - 우리시대 공부달인 30인이 공부의 즐거움을 말하다
김열규.김태길.윤구병.장영희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5월

공부가 지겹고 왜해야 되는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읽게하고 싶어 제목을 보고 구매를 했다

그런데 여기 공부의 즐거움에 나오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공부가 하고싶고 공부하는게 즐거운 사람들이었다 공부를 못하고 하기싫은 사람을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하는 건 아니었다 내용들은 참 좋았지만 나의 목적에 맞는 책은 아니었다

공감하고 놀랍지만 같은말을 계속 반복하는 느낌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분홍색을 좋아하는 왕에게 분홍색 선글라스를 끼워주면 세상이 분홍색으로 보이듯이 나의 눈에도 어떤 프레임이 끼워져 있을까 그것마저도 모르는체 살고 있는게 문득 갑갑하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다 전체적인 예들과 설명들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느낌이 들게 하는 글이었다

소설인데 시처럼 담백한 글이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 조선의 문장가 이옥과 김려 이야기,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 ㅣ 창비청소년문고 1
설흔 지음 / 창비 / 2011년 4월

글이 참 담백하다. 그리고 깔끔하다. 무엇보다 글을 쓰는것 시를 짓는것 같은말이면서도 다르다

글이란게 사람마다 가지는 가치가 참 다르구나 그리고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 표현이 정말 다르구나 하는걸 느꼈다 작가가 김려의 시선을 빌어 글을 써내려갔는데 읽으면서 내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 순간이 몇번있었다. 나였다면 이옥의 아들 우태를 만나기 전의 김려와 같이 행동하였을것 같다는 생각에 작가에게 내 생각을 들킨것 같아 부끄러웠다 한마디 한마디가 나 자신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다

참 좋았다

다산의 팬이되고 더많이 알고싶어졌다

소설 목민심서 - 하
황인경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4월

상중하를 모두 읽고 다산에 관한 다른책을 찾아 읽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른책을 보기전에 이소설을 읽으므로 해서 좀더 이해하기 수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딸에게 소설을 읽게하고 다산에 관한 책을 읽게하면 좋을것같다 

다산의 팬이 됐습니다

소설 목민심서 - 중
황인경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4월

상중하를 손에 놓지않고 2틀만에 읽었다 그리고 다산 팬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