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칙칙폭폭 기찻길을 만들어요
다케시타 후미코 지음, 김수경 옮김 / 홍진P&M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기차를 좋아하는 24개월 딸아이를 위해 구입한 책입니다.
처음에 너무 쉽지 않을까.. 단순한 내용이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었는데...
딸아이가 넘 좋아하네요.. 벌써 서너번 봤답니다.
일단은 색감이 따뜻합니다. 기차길을 아가들이 만들어갑니다. 시작점과 끝점이 만나는걸로 끝나죠... 그건 유모차를 데리고 나온 아줌마를 보면 알수가 있답니다. 이것도 참 재밌는 발상입니다.기찻길을 만드는 과정에서 산이 나와 터널도 뚫고 그기에서 나온 돌이랑 모래를 손수레로 옮겨내는 모습까지(가끔 질문하며 본답니다), 강이 나와 다리를 만들고, 호수가 나와 자연보호를 위해 둘러가며 차도가 나와 신호등이랑 교차로를 만들고 역까지 만들어 친구들이 타고 가는 모습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아이랑 주고받고 질문하면서 답하면서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정말 잘 구입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