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1억 더 번다
이진태 지음 / 청년정신 / 2018년 11월
평점 :
우리나라에서 공대를 졸업하고 엔지니어로 일하는 사람이라면 꽤 많은 사람들이 비교적 무거운 업무강도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지만 사회적인 인식이 변호사, 의사, 판사 등의 직업을 좀 더 가치있게 생각하는 반면, 엔지니어는 그렇지 않은 거 같습니다. 결혼 전 외국에서의 삶을 꿈꾸기도 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간접 경험을 해보고자 이 책을 살펴봤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평소에 내가 생각하고 있던 방향과 저자의 생각이 꽤 많은 부분에서 일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의 엔지니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처우, 그리고 업무강도는 역시나 비슷한 거 같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엔지니어로서의 삶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급여수준도 꽤 높은 편이고,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엔지니어라고 하면 꽤 그 가치를 높이 쳐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도서에서 좋았던 점은 외국에서 공대생이 어떻게 취업을 잘할 수 있는 지에 대해 꽤나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1. 미국에서의 엔지니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연봉 등 처우환경
2. 여러 엔지니어 분야에 대한 선호도 및 처우 환경
3.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살아남기 위한 충분조건 : 영어실력, 학력조건, 영문이력서, 실패 경험담 및 뜨거운 열정
4. 단기적이 아닌 5, 10, 20년을 바라볼 수 있는 롱텀 플랜
5. 미국에서의 취업을 위한 채용정보 수집과 관련 인터넷 활용법
6. 이력서 및 추천서 그리고 커버레터 작성팁
7. 면접 진행방식 및 핵심 전략
8.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미국에서의 비자 및 시민권 제도 활용법
목차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꽤나 폭넓은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준비해서 안정적으로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저자가 준비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나 노고들을 아낌없이 후배들을 위해 풀어 써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각 챕터에서 추상적으로 그저 열심히 해라, 잘하면 된다 가 아니라 현실적인 관점에서 어떤 점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단순히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로 미국에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이 책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말대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서 제 꿈을 찾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