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히는 말 한마디 -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23가지 대화 스킬
필 M. 존스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따라 직장에서 사람들 대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업무도 많아지고 동시에 스트레스도 커지면서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은근히 눈치도 많이 보고 감정을 주체할 때가 가끔 생긴다. 과연 좋은 방법은 없을까? 분명 내 소통방법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 도움을 받고자 이 책을 살펴보았다.

이 책은 상당히 컴팩트하고 심플하다. 그런데 책의 두께와 달리 내용에서 담고 있는 내용은 상당히 임팩트를 주고 있다. 저자분은 커뮤니케이션 관련 글로법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간 엄청나게 많은 강연을 하면서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사실 외국 도서를 번역해서 우리가 하는 소통방식과 아주 약간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은 사라져 버렸다.

우선 이 도서는 나처럼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할 때마다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도서의 크기가 작긴 하나 챕터별로 쉽게 설명되어 있고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바로 뒷부분에 예시문장이 따라오기 때문에 실제 내가 처한 상황을 가정하고 적극적으로 응용해볼 수 있어 소통방법을 개선하기에 상당히 효과적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영어로 표현된 문장이 있어도 이를 충분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도 어색하지 않게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최근 업체와 이슈가 있었는데 이러한 소통방법을 사용하면서 어려운 상황이 개선되는 것을 보면서 나 스스로 반성도 하고 더욱 더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내가 이렇게 가끔은 나만 생각하고 말할 때 공격적이라는 사실을 몰랐는데,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업무를 추진할 때 강하게 나아가야할 때도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흔히 사람들은 직업 중에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 제일 피곤하다고 하며, 이 말에는 나 또한 동의한다. 그만큼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하는 것은 상당한 정신력을 소모하게 되는데, 좀 더 효율적으로 이러한 과정에서 능동적으로, 효과적으로 일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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