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자꾸 눈치를 볼까? - 열네 살부터 시작하는 첫 자신감 수업
캐티 케이.클레어 시프먼 지음, 하연희 옮김 / 리듬문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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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유년시절을 생각해보면 참 소심했던 친구였습니다. 항상 자신감이 없고 무엇보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 싫어하는 아이였던 거 같습니다. 이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제 아이는 저보다 더 자신감 있고 활력있는 친구로 키우기 위해 도움을 받고자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아마존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10대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출간된 아주 유명한 도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이 도서 안에는 사뭇 진지한 내용들이 있으나 10대 청소년들에게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삽입되어 있는 만화의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을 보며 흥미도 생기고 다양한 사건들을 예시로 들어주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쉬웠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이 도서가 10대에게만 해당되는 걸까? 생각해보니 이 도서는 10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들이 봐도 괜찮을 정도로 자신감에 대해 포괄적으로 디테일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라던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과 대책들을 꽤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없는 것이 단순히 어떤 문제점이라던지, 그 사람의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 사람 고유의 성격을 표현하는 것들 중의 극히 일부라고 생각하고 이 또한 충분히 노력한다면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도움을 받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아직 자녀가 어려서 같이 읽지는 못했으나 어느 정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녀가 있으신 가정에서는 함께 읽으며 이 도서에 수록되어 있는 다양한 퀴즈들을 같이 풀어보면서 자녀의 성향을 점검하는 동시에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도록 이 책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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