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품격 - 어떤 고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찾는 힘
최송목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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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7년차에 접어들어, 이제는 내 사업을 해야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속으로 가질 때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장은 자신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자아실현을 하는 것이 사업이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제 생각을 바로잡고자 이 책을 살펴봤습니다.

 

이 책을 보고나서 커다란 망치로 사업에 대해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제 자신에게 대해 엄청나게 두드려 맞은 느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은 상당히 임팩트가 있고 어느 정도의 돈과 시간으로 대체할 수 없는 배워야할 것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사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절대로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사업의 정의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장사와 비교하여 예를 들면서 설명해주셨는데, 사실 여기에 빗대면 제가 하고 싶은 사업은 사업이 아니라 그저 장사에 불과했던 거 같습니다. 단순하게 브랜드를 만들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챙기고 이윤을 내서 어느 정도 궤도에 다다르면 기부도 하고.. 그냥 한 마디로 쉽게만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사업과 장사의 차이에 알게 되었으며...

 

저자의 히스토리를 기본 삼아 본인이 어떻게 승승장구하였고, 어떤 요인으로 빠르게 사업이 실패하였으며, 지금은 컨설턴트로서 어떻게 재기하고 있는지. 여러 가지 시련들을 포함한 일련의 과정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반드시 조심해야 할 사항들이나 지켜야할 사항들에 대해 선행학습을 빡시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장으로서 가져야 할 예절 / 부하직원에 대한 처우 / 말투 / 옷차림 / 의사결정... 등 여러 가지 관점에서 고루 사장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사실 이 책을 읽는 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만큼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주변에 친한 분들이 사업을 준비하시거나 운영중이시라면 이 책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훌륭한 도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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