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해마 이야기 - 개념 탄탄 그림책 ㅣ 꿈을 그린 에릭 칼
에릭 칼 지음, 김세실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 아기 보자마자 책에 마구 달려들어서

구겨질까봐(소심한 엄마 ㅡ,.ㅡ) 혼났네요^^

아빠 해마 이야기...그림도 이쁘고 사랑스런 책이에요.

간지부터 아기해마들이 등장해요^^

 

엄마 해마가 아빠 해마 배에 있는 주머니에 알을 낳아요.

"내가 우리 알들을 잘 돌보테니 아무 걱정 말아요."

아빠 해마는 엄마해마와 약속했죠.

그리곤 바닷속을 둥둥, 동동...다니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요.

 

길쭉길쭉해초, 울퉁불틍 산호초, 하늘하늘 해초, 커다란 바위를 별지의 비닐지위에 표현해놔서

색달라 보여요. 아기는 비닐 소리가 바시락바시락 나는 것도 좋아하더라구요.

책도 큼직하고 그림도 시원스럽게 그려져있어

꼭 바닷속을 보는 기분이에요.

 

어느새 새끼 해마들이 아빠 주머니속에서 나올때가 되었어요.

아빠 해마가 몸을 비틀, 꼬리를 꿈틀거리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아빠 해마의 주머니 속에서 새끼들이 통통 튀어나와 헤엄쳐 갔어요.

 

그런데 새끼 해마 한마리가 돌아오더니 다시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려는 거예요.

"아가야, 안돼!" 아빠 해마가 말했지요.

 

"아빠는 널 아주 많이 사랑한단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네 힘으로 살아가야 해."

 

사랑하는 딸이 아빠와 <아빠 해마 이야기>를 읽는 모습만큼이나 사랑스런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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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뒤흔든 한 줄의 공감
다니엘 리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책사이즈는 포켓 북처럼 작아요.

여행갈 때 가지고 다니면 딱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양장제본이라 책은 튼튼해 보인답니다.

깔끔하고 지적인 표지가 맘에 드네요^^



목차가  ㄱ,ㄷ,ㄷ...순이라 사람 이름으로 찾기도 쉬워요.

근데 책속 페이지가 안보여 한참을 찾았답니다.

책 바탕 무늬색이랑 비슷해 책페이지 찾기가 힘들었어요 ㅡ,.ㅡ

그치만 한번 발견하고 나면 그 다음은 쉬워요 ㅎㅎ



책내용은 그 사람이 남긴 명언(?)을 왼쪽페이지에 ,

그 사람의 약력을 오른쪽 페이지에 실어놨네요.

 

저는 이와이 슌지의 어록이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나 역시 학생대 찍은 뮤직비디오는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을 만큼 창피하다.

한 달 전에 찍은 것도 쑥스럽다.

하지만 그건 그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는 증거이다.

 

이와이슌지는 일본 영화 감독이지요.

<러브레터>로 우리에겐 많이 알려져 있지요.

 

여행길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낄 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에요.

 

책이 기분좋게 아담하게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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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터 아저씨에게 택배가 왔어요!
엘리자베트 슈타인켈너 글, 미하엘 로어 그림, 위정현 옮김 / 계수나무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발레리, 야스미나, 노에미 귀여운 소녀들이죠^^

제일 친한 친구들이고, 모두 노란 겨자마을 거리에 모여 산답니다^^



세 친구는 아주 바쁘게 하루를 보냈어요!

오늘도 해야 할 일들을 몽땅 적어 보았어요^^



2주일 전에 콧수염 난 아저씨가 겨자마을로 이사를 왔어요.

이름이 권터래요.

권터아저씨의 첫인상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근데 정말 권터 아저씨는 아무데나 담배공초를 버리고

사람들에게 무례하고

부인에게 큰소리로 화를 내고....

날이 갈수록 더 심해졌어요!



그래서 세 친구는 대책을 세우고

권터 아저씨를 변화시켜 나가요!

.

.

.

아이들의 발랄한 모습이 귀엽게 그려져 있답니다.

어찌보면 권터아저씨는 우리가 흔히 이웃에서 만날 수 있는 어른인지도 몰라요.

저도 어릴 때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을 제일로 싫어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

 

권터아저씨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아저씨가 이 세친구로 받는 택배에 신경을 쓰는 걸로 봐선

멋진 사람으로 변화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아마 이 말괄량이 세 친구의 가장 좋은 어른 친구가 되어있진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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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울리는 기후 마법사 - 해와 달이 들려주는 기후와 날씨 이야기 ㅣ 똑똑하고 친절한 과학동화 6
장수하늘소 지음, 이선주 그림 / 밝은미래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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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식사 예절 배우기 ㅣ 올리비아 TV 시리즈 5
에밀리 솔린저 지음, 김경희 옮김, 가이 워릭 그림 / 효리원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올리비아...울 딸의 튼튼한 몸매를 닮아 참 좋아하는 캐릭터죠.

올리비아를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좋아요^^

 



점심시간...

올리비아는 줄리안이랑 프랜신이랑 점심을 먹어요.

프랜신의 도시락과 포크숟가락이 올리비아와 줄리안에게 신기했어요.

프랜신이 올리비아에게 저녁먹으러 오라고 초대를 해요.



그날 밤, 올리비아는 혼자 저녁 파티를 열고 식사 에절을 연습했어요.

프랜신네 집에 가서 식사를 할 때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지요.



올리비아는 프랜신네 집에서 저녁 식사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어요.

궁궐처럼 멋진 집에서 파티가 열려요.

웨이터들은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씽씽 왔다갔다해요.

꼬불꼬불한 빨대가 꽂힌 컵에는 달콤한 주스가 들어있어요.

원숭이들은 과일로 재주를 펼쳐요.



"올리비아! 저녁 먹으렴!" 엄마의 부르는 소리에 올리비아는 상상의 나라에서 깼어요.

저녁을 먹을 대 동상 이안은 스파게티를 우루룩 쩝쩝 빨아서 먹고,

음식을 바닥을 떨어뜨리자 강아지 페리가 덥석 물고가고...

페리와 이안이 식탁을 빙빙돌며 쫒아다니고...엉망이었죠.

"프랜신네 가족은 절대로 이렇게 식사하지 않을거야."

올리비아는 울상을 지으며 투덜거렸어요.



올리비아는 프랜신에게 자신의 집을 동굴이라고 소개하는 상상을 했어요.



프랜신네 집에 다다르자 올리비아는 프랜신 엄마에게 꽃다발을 드렸어요.

"어머나! 올리비아, 고맙구나. 그런데 어쩌지?

나는 꽃잎이 떨어져 집이 지저분해지는 걸 싫어하는 데!"

프랜신 엄마가 말했어요.



올리비아는 집에서 연습한대로 웃긴 이야기를 꺼냈어요.

그랬더니 프랜신 아빠가 밥 먹는 자리에서 농담을 하는 건 예의바르지 않다고 말했어요.



올리비아가 방울다다기양배추를 먹으려다 한 개가 톡 튀어나가 하얀 양탄자 위로 떨어졌어요.

프랜신의 엄마 아빠는 무척 언짢아 했어요.

올리비아와 프랜신은 따로 어린이 식탁에 앉게 되었어요.

"화났어?" 프랜신이 물었어요.

"아니, 내가 왜 화가 나?" 올리비아가 되레 물었어요.

"방울다다기양배추만 주고 농담도 모 하게 했잖아."

프랜신이 대답했어요.

"난 네가 이제 나랑 친구 안 하겠다고 할까봐 겁이 나."

"무슨 소리야. 우린 언제까지나 좋은 친구야!" 너도 우리집에 밥 먹으러 와."



며칠 뒤 프랜신이 올리비아네 집에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저녁음식은 스파게피였어요.

"우리 누가 빨리 후루룩 먹나 시합하자!"

올리비아가 말했어요.

세상에나, 알고보니 프랜신은 스파게티 후루룩 먹기 선수였어요!

 



우리 아들은 올리비아가 프랜신에게 자기집을 동굴이라고 소개하는 걸

상상하는 장면의 글미이 제일 재밌다고 그 장만 계속 보더라구요^^



동굴속이 원시인이 된 올리비아 가족의 옷차림도 신기하다고 했어요.

왜 하나만 입고 벗고 있냐고 ㅋㅋㅋ



저는 이 책을 보고 우리 아이가 밥을 먹을 때

밥상앞에 앉아 먹는 걸 배우길 바랬어요.

올리비아가 프랜신네 집 식사초대를 받고 연습한 것 처럼 말이죠.

근데 그런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네요 ㅡ,.ㅡ

 



 

올리비아...음료수도 흘리면서 먹고 스파게티 먹을 때도 입에 바르면서 먹는 동생들땜에

자신의 집이 동굴같다고 생각한 올리비아.

하지만 딱딱하고 엄격한 프랜신네 재미없는 저녁식사에 다녀오고나선

동생들과의 시끌벅쩍한 식사시간이 얼마나 재미난지 깨닫게 되지요.

나는 개인적으로 멋진 도시락, 맛있는 반찬만 먹는다는 친구 프랜신을 부러워하던

올리비아도 귀엽고, 밥먹을 때 흘리지도 농담도 못하게 하는 프랜신의 저녁식사에 다녀온 후

후후훅 쩝쩝 먹을 수 있는 스파게티 저녁식사를 엄마에게 살짝 부탁하는 올리비아도

참 귀여웠어요.

우리 아이들도 올리비아처럼 남을 부러워하더라도

직접 부딪혀보고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랑스런 아이로 자랐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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