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는 재미를 느끼면서

수학파티 - 수학적 원리를 깨우치며 즐기는
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 외 지음, 강희진 옮김, 오혜정 감수 / Gbrain(지브레인) / 2011년 6월

 책의 구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대게 다른 책들은 줄글로 쭉 되어 있는데 이 책은 수학파티라는 이름에 맞게 문제가 하나 씩 나오고 그에 따른 힌트, 그리고 답이 나옵니다. 문제를 푸는 재미가 정말 쏠쏠한 책입니다.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어려운 문제도 답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되네요. 또 그림이 있는 답도 있어 이해하기가 더욱 쉽습니다. 그리고 모두 실생활의 내용이 들어 있어 왠지 독자들이 나중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어 보면서 규칙을 발견하면 정말 신기하고 이게 유사한 경우에 모두 적용되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일정한 기준을 두고 그에 따라 문제들을 구분지어 두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주제안의 문제들은 발상이 유사한 것도 있고 흐름이 같아 점점 더 빠져듭니다. 풀어나가는 재미가 넘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