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나의 자서전 - 김혜진 소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4
김혜진 지음 / 현대문학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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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맹모삼천으로 예찬되는 부모의 희생적 사랑의 형태는 사실은 계급에 대한 불안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내 아이도 이 동네 아이들과 비슷하게 자랄 거라는불안.자녀에게 더 나은 삶을 주고 싶은 대리욕망. 비틀린 사랑. 재개발되는 남일동 주해와 수아 모녀를 통해 엄마와 자신을 발견하는 홍이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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