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법을 배우게 되었어요!

할머니 집에 갔어요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6
이다 예센 지음, 한나 바르톨린 그림, 앤서니 브라운 영어로 옮김, 오미숙 옮김 / 현북스 / 2011년 7월

형제 자매없은 아들에게 할머니 사랑은

정말 지극하지만 늘 사랑을 독차지하려고만 하는

아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배우게 해준

현 북스

할머니 집에 갔어요를 만나보았어요! 

코비가 할머니 집에 놀러가는 날이 되었어요

하루종일 사랑하는 할머니랑 단 둘이 있으면서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죠!
 

할머니와 장을 보러간 슈퍼마켓에서

코비는 "뿌루뿌루" 즐거운 소리를 내는

친구 패니를 만나게 되지요~
 

집에 돌아와 할머니와 신나게 책도 읽고

책상밑에 들어가 동굴놀이를 하던 중

벨이 울리네요!

바로 이웃집 그레이 할아버지와 그 손녀가 온 소리였지요!
 

코비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할머니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었지만

손님들이 오는 바람에 코비의 바램이 무너져 버렸거든요~

할머니를 도와드리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또 할머니가 어서 나오라고 부탁하시지만 몸과 마음이

열리지 않네요!
 

그때 뿌루뿌루! 웃음 소리가 났어요

그건 바로 슈퍼마켓에서 친구가 된 패니의 웃음소리였던 거에요!
 

다른사람과 관계를 맺고 마음을 열지 못했던

사랑을 독차지 하려고만 하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

어쩌면 코비의 처음 마음이 아니었나 싶어요~

하지만 코비는 패니를 만나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함께 나누는 법을 배우게 되었잖아요~

아이와 함께 세상과 이웃을 향해 마음을 열고

사랑을 전할 수 있었으면 하고 행복하게 읽어본

현북스 할머니집에 갔어요!

따뜻한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