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슈퍼
스타"
바다로 간 달팽이 18번째 이야기 책
책의 제목을 보고.. 음.. 초5 큰 딸아가 참 좋아하겠구나..
단순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얘기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한참 사춘기가 시작되고 친구와의 특히..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민감할
때라..
이 책의 소개를 보고는 꼭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네요...
책이 오자마자.. 앉은 자리에서..아이는 너무 행복해 했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엄마가 읽어 주는 책도 많이 보고..
집에 책도 어마어마 하게 많고..
도서관에서도 몇시간씩 앉아서 책을 보는 아이인데...
책을 보는 중간... 책을 덮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은 처음이라며..
너무 설레어 책을 볼 수가 없다고...
그렇게 한번에 단숨에 읽는 것 조차도 아껴 가며 본 책입니다...
아마도..
지금의 자기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일까요?
책을 보는 내내.. 책을 보고 난 후에도...
아이는 책의 감흥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행복해 했습니다...
이제 막 사춘기가 시작되고...
친구와의 관계가 소중해 지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