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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는 문장 - 글마음조각가의 두 번째 Finger Photo Poem
김정배 지음 / MOI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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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작가님의 포토포엠 좋아해요. 매일매일 SNS를 통해 시와 사진을 구독했는데, 책으로 나와서 책방에서 바로 구입했어요. 다음 책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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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뒤의 외출 - 글마음조각가의 왼손 그림 시화집
김정배 지음 / 나무와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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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완성이 아이다움으로 이우러진 것이라면, 글마음조각가 김정배 작가님의 왼손 그림은 시의 마음으로 이루어진 예술이다. 늘 따뜻하고 다정한 작가님의 세계를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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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과 이상향 - 시그림 아트북
강윤미 지음, 김정배 그림, 오은하 음악 / 나무와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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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책이다. 시와 그림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니... 시의 모호함을 왼손 그림이 붙들어 주고, 왼손 그림의 열림 속에 음악이 창을 달아준다. 말 그대로 한 권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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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침내 같은 문장에서 만난다 - 일상에 깃든 시적인 순간
강윤미 지음 / 정미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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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날들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불안할 정도로 평온하다. 안정적이라는 것은 때로 좋은 말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내 스스로가 무언가에 길들여져 살고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그 순간 내가 누리고 있는 평온을 오히려 불안으로 몰고 갈 수 있다면,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작가의 타이틀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글을 쓰는 사람이 될 수 있지는 않을까.


강윤미 시인의 산문 <우리는 마침내 같은 문장에서 만난다>를 읽는다. 강윤미 작가는 시인이기 이전에 그냥 글을 쓰는 사람인 것 같다. 생활 속에서 문장을 길어 올리는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같은 여성으로서 공감되는 문장들이 많았다. 특히, '나는 사랑받지 못 한 사람이어서 시를 쓴다'라는 문장에서는 한참을 울고 말았다. 이렇듯 사랑하는 것들은 버리고 나서야 혹은 떠나고 나서야 그 존재 가치를 인정 받게 된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말 그대로 사계절의 마음 풍경이 모두 담긴 한 장의 달력 같다. 그래서 나는 1부를 겨울을 보내는 마음으로 읽었다. 2부는 봄, 3부는 여름, 4부는 가을의 느낌이었다. 강윤미 시인에게 사계절은 이렇듯 다르게 다가온다. 겨울을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그 속에는 따뜻한 여름이 있고, 그 여름 안에는 봄이 있고, 봄의 새싹들은 가을의 열매를 약속한다. 


나는 강윤미 시인을 모른다. 한번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의 문장들로 인해 강윤미 시인의 손을 맞잡은 느낌이다. 친구가 되고 싶을 정도로 섬세하고 다정한 문장들. 나는 이 책의 문장으로 인해 좋은 친구를 얻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오늘부터 나는 강윤미 시인을 가장 아끼는 그녀의 이름 모를 찐 팬이 되기로 했다.

눈이 오는 일을 목격하기 어려워서일까. 눈이 내리지 않는 겨울은 우는 방법을 잊어버린 외로운 사람의 얼굴 같다. - P24

집에 개를 키우지 않았던 적이 없었던 어린 시절. 우리 집을 거쳐 간 개의 족보를 만들 수 있을 만큼 개의 역사는 삼 남매의 성장과 함께한다. - P33

내가 쳐 놓은 커튼 밖으로 나의 고단함과 외로움이 비치지 않았으면 했다. - P39

저녁노을을 닮은 귤빛이 내 손바닥에 스며든다. 그래서 가을이다. 사랑이라 부를 수 있다. - P46

아이는 웃고 짜증내고 떠들고 토라진다. 그러려고 아이가 된 거다. - P73

"가구 옮기는 일을 취미로 가진 아내와 사는 기분이 어떤가요?" - P84

메르시!
영화는 어디서든 시작된다. - P193

서랍 속 많은 물건에 의지해서 하루를 보내고 서랍에 물건을 채워 넣으며 삶은 지속된다. 닫히지 않는 서랍엔 모양이 잡히지 않은 하루를 담기 좋다. - P201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면서 생각한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 P209

구슬 속에 비친 나를 훔쳐 오래 오래 시를 쓸 수 있다면 좋겠다. - P218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줄 모르고 그림을 그리듯, 시는 배울 수 없는 것이었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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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침내 같은 문장에서 만난다 - 일상에 깃든 시적인 순간
강윤미 지음 / 정미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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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미 시인님의 따뜻한 위로의 글로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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