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대왕께 올림 - 수원 화성으로 보는 정조의 개혁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인물 2
신현수 지음, 비깔 그림 / 상상의집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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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을 자주 관람하며

한국사와 다양한 위인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딸과 함께 읽어 보려고 고른 책이예요!


딸_ "엄마, 정조가 누구야?"

엄마_ "옷소매 붉은 끝동에 나오는 잘생긴 왕 있지?

그 사람이 정조셔"

딸_ "그럼 그 부탁해요 할아버지는 누구야?"

엄마_"정조의 할아버지 영조이시고"

딸_ "어린이박물관에서 우리가 잡아 당기던 도르래 있지?

그걸로 거중기를 만든거래."

엄마_ "맞아, 알고 있었구나!!"

책 표지를 보고 대화를 살짝 나누고

책장을 넘겼답니다!

편지형식으로 이뤄진 책이라서 어렵지 않게

정조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문방사우와 함께 그려진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이 정조시대의 개혁을 위한

분주함이 느껴지는 표지예요!!!


1장과 7장까지 이뤄져 있는데,

여기있는 등장인물들과의 편지를 통해서

시대의 흐름과 정조가 백성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개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며 정치를 했는지

알 수 있어요!!

저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외모에 반했다면

"정조대왕께 올림" 책을 통해서

정조의 효(孝)와 애민정신이 반했답니다!



수원화성하면 "정약용"이죠?

사실 저는 정약용이 정조 때 인물인줄

이번에 책을 보며 정리가 되었어요-

학교 다닐때 여기저기 각각 떨어져서

암기로 외우다 보니 제 기억 속에

정약용은 "수원화성, 거중기" 만 남았어요.

세종대왕과 장영실, 정조대왕과 정약용!

딸과 함께 딱 정리 했어요!!!

정조즉위부터 [화성성역의궤]가 발간까지

수원화성으로 보는 정조의 개혁의 시대를

한눈에 볼수 있는 연대표도 나왔있어요.


"엄마, 여기 이렇게 사람들이 왕에게 걸어와서

편지를 전해준다~! 점점 가까워져~"

수원화성이 신도시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어릴때 외가가 수원화성과 가까워서

마당에서 바라보곤 했는데,

조선시대의 신도시였다니!!

이렇게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제가 학교 다닐때

알지 못했던 것들을 배워갑니다!!

"생각하는 역사" 를 통해 그냥 넘어가던 역사가

아닌 왜? 라는 질문을 던지고 함께 이야기 해보니

정조를 더 존경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실학이 무엇인지,

강한 조선을 꿈꾼 실학자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면 여기 있는

분들중에 한명이 나오면 좋겠어요.

화성을 당장은 가 볼 수 없는데,

실용적이고 아름답게 설계된 화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나와 있어서

함께 보면서 진짜 잘 만들었다!

우리 올해 수원화성에 꼭 가자고 하며

책으로 화성을 구경했어요.

딸과 나눠 가면서 편지를 읽었어요.

혼자 읽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같이 편지를 읽으니

조선 시대에 같이 시간 여행을 간 느낌이였답니다.

정조와 실학자들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어졌다고 해요!

외우는 한국사가 아닌, 그 시대에 가서

보는 한국사가 되니 함께

[정조대왕께 올림]을 읽어 보시길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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