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볼까? 나만의 이야기 - 상상력이 자라나는 미술놀이책 키즈 아틀리에 4
엘레나 바보니 지음, 조상은 글 / 명랑한책방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투유니는 요즘 매일 그림그리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그냥 흰종이에 그리는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드로잉책에 그림을

그리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어요.

이번에는 7세 아이들이 하면 좋을것 같은

홈스쿨링 미술교재를 소개해드리려고해요.

그려볼까? 나만의 도형은 5세부터 가능하지만,

나만의 이야기와 나만의 감정은 7세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하기 전에 책을 한번 쭉

살펴 보았는데, 완성이 되면 책 제목 그대로

나만의 이야기 책이 되더라고요-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넣어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책이라고 만들었던

그 어릴적 책이 생각나더라고요-

이름과 얼굴사진이 아닌, 나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을 만들어 볼수 있다는게

이 책의 큰 장점이네요-


책과 함께 떠나는 모험의 세계가 맞네요-

끝날듯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

다음장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계속 넘기면서 그림을 그리게 되네요-

해가 꽃일지도 모른데요,

그런데 밤이 되자, 아무것도 보지않게 되었어요.

흰색물감으로 별을 찍어주고, 마지막점은

여기에 찍어줘!!그리고 넘겨줘-

그 점들이 ㅡ오른쪽 위로 올라가게 선을 그려줘.


그 점들이 여기로 왔고, 두개의 점이 눈이 되니,

얼굴이 되었어. 다양한 얼굴을 그려줘-

갑자기 펜을 입에 물더니... 입으로 그립니다.

아, 진짜 기발해, 어떻게 입으로 그릴 생각을 했어?-

(미술놀이 할때 팁에서 과정을 칭찬하라고 하시네요)


구체적이고 열린, 개방형 질문으로 대화하기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기

의도적으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기의

예시를 들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면 좋은지

자세히 팁이 나와있답니다.

저도 이번에 읽어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안녕~ 하고 다음장을 넘겨보라고 하니,

안녕 인사를 하는듯한 손바닥이등장!!

잠깜 쉬라고도 말하네요-

책 속에 누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예요-

책 속 그림 요정이 길을 안내해주는 소리가

글자를 읽을때마다 들리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역시 융합예술교육!!!

선이 10개가 맞다면 10번을 뛰어보래요-ㅎㅎㅎ

(사실 트램폴린에 뛰고 싶다고 했는데.. 말렸네요..)

동생이 선을 2개를 그려서 선이 11개가 되었는데,

두개를 연결해서 굵은선으로 만들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융통성에 또 한번 놀랐답니다.


매일매일 하고 싶다고 시리즈 4권을

책장에 꽂아두웠답니다.

시리즈로 추천하고 싶네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할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