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디자인 발상과 표현
권일현 지음 / 일진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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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글씨체와 유사해 보일 수도 있겠으나, 작품 하나하나 마다 그 글자를 알지 못한다 해도 바로 의미 짐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한 반짝이는 디자인 발상들이 놀랍다 ᆢ책 커버에 실린 '술주' 자는 술마신
사람 특유의 해학적 미소가 근사하다. 세상 모든 고뇌로부터 얼마쯤 비켜선 듯한 모습이 한 번 뇌리에 박히면 절대로 떠나질 않을 것 같은 깊은 인상을 준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기의와 기표의 접점을 찾은 문자들로 강력한 전달력을 지녔다ㆍ 마치 브렌드네임처럼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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